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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가대표 AI' 1차 보고회, 이달 30일 열린다

머니투데이 김승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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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가대표 AI' 1차 보고회, 이달 30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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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진 중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국가대표 AI)'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국민에게 설명하는 '1차 보고회'(가칭)가 이달 말 열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국가대표 AI로 선정된 5개 컨소시엄이 한자리에 모여 지금까지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다. 행사는 NIPA(정보통신산업진흥원)가 주관하며, 행사 콘셉트와 세부 방향은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최종 조율 중이다.

NIPA 관계자는 "'1차 보고회'라는 명칭이 유력하긴 하나,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행사의 구체적인 콘셉트와 방향성 등을 과기정통부와 막바지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역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초청 CEO(최고경영자) 간담회에서 "(국가대표 AI) 1차 발표는 이달 30일 진행되며, 내년 1월 평가가 예정돼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2차 평가는 내년 6월이며, 2차 평가에서 나오는 결과물은 글로벌 '톱10' 진입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5개 컨소시엄은 네이버,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 AI연구원이다. 내년 1월 첫 평가 후 하위 1개 팀은 탈락한다. 정부는 2027년까지 2개 컨소시엄을 국가 대표 AI로 추릴 예정이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박건희 기자 wiss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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