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넥스트도어. KOZ엔터테인먼트 제공 |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가 연말 의미있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들의 디지털 싱글 ‘오늘만 아이 러브 유’가 올해 최고의 히트곡임을 입증했다.
오늘만 아이 러브 유는 18일 발표된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연말 결산 리포트 ‘이어 인 뮤직’의 한국 차트에서 4위에 올랐다. K-팝 그룹 중 가장 높은 순위다.
오늘만 아이 러브 유는 각종 연간 차트 상위권에 포진하며 히트곡의 위상을 드러내고 있다. 한국 애플뮤직 연간 톱 100에서는 전체 보이그룹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순위인 7위를 기록했다. 영국 NME가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 K-팝 송 25에도 올랐으며, 한국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2025년 랩드 연말 결산의 톱 트랙 2025에도 이름을 올렸다.
또한 구글의 2025 주요 검색어에서 ‘K-팝 노래’ 부문에 들었다. 음원 성적과 검색량에서 모두 두각을 나타내며 한 해 동안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음을 증명했다.
올 1월 발표된 이 노래는 최신 차트에서도 식지 않는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대중성의 지표로 통하는 멜론의 최신 주간 차트(12월 8~14일)에서 37위를 기록했다. 2주 전 41위였다가 지난주 5계단 상승한 36위로 뛰어오른 뒤 꾸준히 40위권을 유지 중이다. 이 외에도 14일 자 인스타그램 릴스 인기 상승 오디오 차트에 재진입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올해 일본 음악시장에서도 큰 성장세를 보였다. 일본 오리콘이 17일 발표한 연간 랭킹 2025(2024년 12월 23일~2025년 12월 15일)에 따르면 일본 싱글 2집 보이라이프(BOYLIFE)는 연간 싱글 랭킹 23위에 올랐다. 동 시기 데뷔한 K-팝 그룹 중 최고 순위이며 전체 한국 가수 중 세 번째로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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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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