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신현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
통일교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징역 4년이 구형됐습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신현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특검이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습니다. 상당히 높은 수위의 중징계 요청인데요. 특검은 권 의원이 수사 과정에서 증거 인멸을 시도하고 전혀 반성하지 않는 점을 구형의 이유로 꼽았거든요. 선고일이 김건희 씨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1심 선고일과 같은 1월 28일이기도 한데, 이번 특검의 구형,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국회에서 첫 회동을 갖고 '통일교 특검법'을 공동 발의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특검 추천이나 수사범위 등에는 이견이 있다고 하는데요. 합의가 이뤄질 수 있겠습니까?
<질문 3> 이 대통령 “자리가 주는 온갖 명예와 혜택은 다 누리면서도 책임은 다 하지 않겠다는 태도는 천하의 도둑놈 심보”라며 공직사회의 기강을 강조했거든요. 그런데 일각에서 이 발언이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와요?
<질문 4> 국토위에서는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문제를 놓고 여야가 맞붙었습니다. 이른바 '책갈피 외화 반출'과 관련해 질타를 받은 이학재 사장이 자신의 sns에 관련 해명을 계속한 것을 두고 공방을 벌인 건데요. 여당은 “대통령이 범죄수법을 공개한 것처럼 말했지만, 이미 기사에 공개된 내용”이라며 글을 내리고 사실을 호도한 것을 사과하라고 요구했고요. 국민의힘은 “전 국민 앞에서 기관장에게 모욕을 줬다”며 비판에 나선 상황이거든요. 야권 일부 정치인들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는데,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5> 김범석 의장 등 핵심 증인이 불출석 한 채 청문회가 진행됐는데요. 로저스 임시 대표가 통역 등을 거치면서 청문회의 매끄러운 진행이 힘든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로저스 대표 “한국말을 못한다”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된다”며 동문서답하는 모습이 반복됐는데요. 사실 이 모습은 외국인 CEO가 증인으로 채택됐을 때 어느 정도 예상된 상황이었거든요. 뭔가 준비가 더 철저했어야 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요. 어제 청문회 상황,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6> 불출석한 김범석 의장과 쿠팡에 대한 정부와 국회의 압박 수위도 높아졌습니다. 국회에서는 “정당한 사유 없는 불출석”을 이유로 국정조사 카드와 함께 김범석 의장의 입국을 금지하는 법안이 발의됐고요.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정부는 ‘쿠팡의 영업정지’ 논의까지 들어간 상황인데요. 이 상황들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그간 당 안팎의 쇄신 요구와 소통 비판을 받아온 장동혁 대표, 당명개정 카드까지 꺼내들며 쇄신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하지만 친한계 김종혁 전 최고위원 중징계 권고에 대한 당 일각의 비판에 대해서는 “해당 행위는 엄정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물러서지 않았는데요. 당명개정들의 쇄신 카드로 현재의 난관이 타개될까요?
<질문 8> 여당이 비군사적 목적에 한해 우리 정부가 직접 DMZ 출입을 승인할 수 있도록 하는 'DMZ 평화 이용법'을 추진 중입니다. 이에 대해 유엔군사령부는 정전협정상 출입 통제권은 유엔사의 고유 권한이라며 이례적으로 공식 반대 성명을 냈는데요. 영토 주권과 자율성을 앞세운 여당과, 국제법적 원칙을 내세운 유엔사의 충돌,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까지 신현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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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klaudho@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