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복귀전 이후 좌측 무릎관절 연골 손상
불행 중 다행 '발목 부상' 장재석은 회복 빨라
프로농구 KCC 최준용이 또 부상으로 이탈한다.(KBL 제공) |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농구 부산 KCC 주전 포워드 최준용이 또 부상으로 이탈한다.
KCC 관계자는 18일 "최준용이 좌측 무릎관절 외측 대퇴 연골 손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추가로 연골 손상이 일어날 수 있어 1~2주간 안정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아 당분간 뛸 수 없다.
지난달 20일 고양 소노와 경기에서 무릎을 다쳐 전력에서 빠졌던 최준용은 이달 14일 안양 정관장과 홈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최준용은 이날 24분 50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16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는데 다시 부상 악령과 마주했다.
최준용의 복귀에 반색했던 KCC도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지난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2주 진단을 받았던 장재석은 예상보다 회복이 빠르다는 소식이다.
KCC 관계자에 따르면 장재석은 이날 부산으로 이동해 치료와 재활을 병행할 예정이다.
복귀 시기는 미정이지만, 당초 진단보다는 일찍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구단은 기대하고 있다.
3연승 중인 KCC는 이날 홈에서 9위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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