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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촌동·장위동에 1000세대 규모 장기전세 공급…절반이 미리내집 [부동산360]

헤럴드경제 김희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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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촌동·장위동에 1000세대 규모 장기전세 공급…절반이 미리내집 [부동산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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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제19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결과
돌곶이·상월곡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예정
신당9구역, 고도 제한 완화한 숲세권 아파트로
기존 차고지는 공동주택, 창업센터로 탈바꿈
성북구 장위동 66-300 일대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성북구 장위동 66-300 일대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조감도.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서울 성북구 장위동 및 은평구 역촌동 일대에 총1000세대 이상의 장기전세주택이 공급된다. 이 중 절반은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내집으로 건립돼 이들의 주거 안정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18일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19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성북구 장위동 66-300 일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을 위한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 및 은평구 구산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장위동 66-300 일대는 정비구역 9만4411㎡를 신규지정하고 3개 획지로 6만4460㎡에 지하4층 ~ 지상45층(최고높이 139m이하), 23개동 규모로 총 2617세대(장기전세주택 565세대, 임대주택 224세대)를 건립할 예정이다.

화랑로 및 북부간선도로변에 접한 1, 2획지는 지상 22층~지상45층의 중고층 주동, 북측 주거지 및 장위10구역과 접하고 있는 3획지는 지상14층~지상24층 중저층 주동이 계획됐다. 주변 장위재정비촉진지구 내외 주거지 주민의 휴식 공간을 위해 2개의 공원이 8866㎡로 배치되며 장위시장 인근 공원 지하층에는 공영주차장 47대를 조성했다.

은평구 구산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 정비구역 위치도. [서울시 제공]

은평구 구산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 정비구역 위치도. [서울시 제공]



은평구 역촌동 13-4 일대(구산역세권)에는 이번 정비계획 결정을 통해 용적률 443%, 지하4층/지상35층 규모의 공동주택 1543세대(장기전세주택 450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주거시설 공급과 더불어 어린이공원 추가 설치, 노후 경로당의 이전 및 신축, 61대 규모의 공영주차장 건립이 함께 추진된다.

이날 도계위에서는 20년간 멈춰있던 신당9구역의 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변경)(안)도 수정가결됐다. 이 구역은 남산 고도지구 높이 규제와 지형의 제약으로 2005년 추진위원회 구성 후 2018년 조합설립까지 완료했으나 사업이 지연돼 왔던 곳이다.


서울시의 남산 고도지구 내 높이 규제 완화(28m 이하→45m 이하)로 층수를 7층에서 15층으로 높이고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1.53) 등으로 용적률은 161%에서 250%로 대폭 확대했다. 이를 통해 최고 층수 15층(최고 높이 45m 이하), 총 514세대(공공주택 73세대 포함) 규모의 주거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신당9구역. [서울시 제공]

신당9구역. [서울시 제공]



지형을 극복한 단지 배치로 남산 숲세권의 자연에서 역세권 도심으로 자연스러운 연결이 가능할 전망이다. 서측 주거지에서 다산로변으로 연결하기 위해 계단·경사로·엘리베이터를 이용한 공공보행통로가 설치되고 어린이집으로 계획했던 공공기여시설은 공영주차장으로 전환됐다.

용산구 남영동 31-1 일대의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변경(안), 남영동4-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 또한 이날 수정가결됐다.


남영동4-2구역은 간선변 후면부에 있는 필지의 용도지역을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했고 공동주택 284세대와 연면적 약 2만㎡ 규모의 업무·판매시설이 계획됐다. 공공산후조리원, 액티브 어르신 여가문화시설 등 공공기여를 통해 용적률을 최대 665%까지 완화했고 주한미대사관과 용산공원을 고려한 자연스러운 스카이라인 창출을 위해 높이계획은 한강대로변 100m, 용산공원변 70m로 차등 적용했다.

동작구 대방동 393-66 일대 역세권 활성화사업 관련 조감도. [서울시 제공]

동작구 대방동 393-66 일대 역세권 활성화사업 관련 조감도. [서울시 제공]



동작구 대방동 393-66 일대 역세권 활성화사업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도 수정가결됐다. 이에 따라 대상지는 지상 39층, 연면적 약 12만7000㎡ 규모의 공동주택 779세대와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용도지역 상향에 따른 공공기여로 공공산후조리원과 통합교육지원센터가 들어설 전망이다.

이날 도계위에서는 마곡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안)이 원안가결됐다. 시는 이번 개발계획 변경을 통해 해당 유보지와 미매각 지식산업센터 부지 등 산업시설용지(12만5227㎡)를 산업·업무·문화·지원시설 등이 함께 조성되는 복합용지로 변경한다.


강동구 둔촌동 도시계획시설(자동차정류장) 부지 위치도. [서울시 제공]

강동구 둔촌동 도시계획시설(자동차정류장) 부지 위치도.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자동차정류장 등을 폐지하고 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안건들도 통과시켰다. 강동구 둔촌동 도시계획시설(자동차정류장) 부지에 대한 시설 폐지와 공동주택 건립을 위한 평균층수 완화 심의(안)은 조건부 가결됐다. 대상지는 1980년 자동차정류장으로 결정되어 시내버스차고지로 운영되다가 2003년 강일차고지로 이전된 후 장기간 방치된 곳이다.

이번 결정에 따라 총 6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함께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체육센터, 공개공지, 어린이놀이터가 조성될 계획이다. 관련 절차를 거쳐 내년 6월 착공, 2028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날 관악구 신림동 시내버스 차고지 도시계획시설 폐지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결정(변경)(안) 또한 원안가결됐다. 이에 따라 현재 운영 중인 시내버스 차고지는 인근에 건설 중인 신림 공영차고지로 이전하고 대상지는 딥테크 등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서울창업허브로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창업허브 관악은 구 건축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2028년 상반기 착공, 2031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