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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가짜 일 30% 줄이기’에 李 "모든 부처 도입을" [AI 프리즘*신입 직장인 뉴스]

서울경제 우승호 기자,박세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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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가짜 일 30% 줄이기’에 李 "모든 부처 도입을" [AI 프리즘*신입 직장인 뉴스]

속보
차기 금투협회장 선거 과반수 실패, 이현승·황성엽 2차 투표 돌입
산업부 보여주기식 행사·가짜 야근 줄인다
고금리 장기화에 D등급 기업 7곳→14곳 급증
IMA 1호 출시 임박 수익은 배당소득 분류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공직 업무 혁신: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가짜 일 30% 줄이기'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상사 눈치 보기, 가짜 야근, 보여주기식 행사 폐지를 선언했다. 이재명 대통령도 모든 부처에 도입을 독려하며 공직 문화 전반의 변화가 예고되는 상황이다.

■ 고금리발 기업 부실: 금융감독원 신용위험평가 결과 부실징후 대기업이 전년 대비 6곳 늘어난 17개사로 집계됐으며, 특히 D등급(회생절차 필요) 대기업이 7곳에서 14곳으로 두 배 급증했다. 부동산업 문제 기업이 38곳으로 가장 많아 PF 부실 여파가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 신금융상품 출시: 원금 지급 조건의 종합투자계좌(IMA) 1호 상품이 18일 출시되며, 만기 2~3년에 연 4%대 수익률로 법인과 개인 투자자의 '머니무브'가 예상된다. 투자수익은 배당소득(세율 15.4%)으로 분류돼 세금 체계가 명확해진 상태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1. ‘가짜 일 30% 줄이기’ 산업부 장관 계획에···李 “모든 부처 도입을”

- 핵심 요약: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7일 업무보고에서 ‘가짜 일 30% 줄이기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상사 눈치 보기, 가짜 야근, 보여주기식 행사 폐지를 선언했다. 김 장관은 두산에너빌리티 재직 시절 경험을 언급하며 “공직에 와 보니 제가 퇴근을 안 하면 다른 직원들도 야근한다고 퇴근을 안 하더라”고 공직 문화를 전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좋은 생각이다. 다른 부처들도 동시에 진행해 달라”며 전 부처 확산을 독려했다.

2. 사법 리스크냐 정치권 개입이냐···전북은행장 미스터리

- 핵심 요약: JB금융그룹이 차기 전북은행장에 박춘원 JB우리캐피탈 대표를 추천했으나 이사회와 임시 주주총회를 돌연 무기 연기해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박 대표는 김건희 여사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 관련 IMS모빌리티 투자 의혹으로 7월 특검 조사를 받은 바 있어 사법 리스크가 거론되는 상황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조지훈 특보는 “전북은행장 선임을 전면 백지화하라”고 촉구하며 정치권 개입 논란도 불거졌다.

3. 시장금리 상승에···부실징후 대기업 6곳 증가

- 핵심 요약: 금융감독원의 ‘2025년 정기 신용위험평가’ 결과 부실징후 기업은 221개사로 전년 대비 9개 감소했으나, 대기업은 11개에서 17개로 6곳 증가했다. 특히 D등급(회생절차 필요) 대기업이 7곳에서 14곳으로 두 배로 급증해 고금리 장기화의 영향이 뚜렷하게 나타난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부동산업 문제 기업이 38곳으로 가장 많아 PF 부실 여파가 반영됐으며 지난해 좀비기업 비중은 42.8%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신입 직장인 참고 뉴스]

4. 원전 특화 ‘디지털트윈’ 연구소 기업 탄생

- 핵심 요약: 산업용 디지털 트윈 기업 이안과 한국전력기술이 합작법인 케이아이텍을 출범시켜 원전 특화 디지털 트윈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케이아이텍은 설계 도면 스캔, 자재 데이터 입력, 원전 내부 스캔 등을 바탕으로 원전 설비를 3차원 가상공간에 복제해 유지보수 시뮬레이션을 진행한다. 이 기술은 체코 신규 원전 건설과 2037년까지 진행될 고리 원전 1호기 해체 작업에 실사용될 예정이며 AI 에이전트 기능도 결합된다. 글로벌 디지털 트윈 시장은 지난해 250억 달러(약 37조 원)에서 2030년 1558억 달러(약 231조 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5. 논현동 2.8억, 제기동 1.5억···원룸 전세 극과극

- 핵심 요약: 서울 원룸 전세 시장에서 지역별 가격 격차가 심화되고 있고 강남구 신사·논현동 평균 전세가는 2억 8500만 원으로 서울 평균(2억 3300만 원)보다 22.3% 높게 나타났다. 반면 동대문구 제기동은 1억 5500만 원으로 서울 평균 대비 33.5% 낮아 조사 지역 중 가장 저렴한 수준을 기록했다. 월세 역시 신사·논현동이 105만 원으로 서울 평균 90만 원보다 16.7% 높고 제기동은 72만 원으로 20% 낮은 상황이다.

6. IMA 1호 출격···수익은 ‘배당소득’ 분류

- 핵심 요약: 한국투자증권이 18일 국내 최초 종합투자계좌(IMA) 상품을 출시한다. 만기 2년·연 3% 후반~4%대 수익률 상품을 준비 중이다. IMA 투자수익은 이자소득이 아닌 배당소득(세율 15.4%)으로 분류되며 금감원은 투자위험 기재와 최악 시나리오 분석, 분기별 자산운용보고서 교부를 의무화했다. 다만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이 되려면 다른 금융소득이 없다고 가정할 때 투자금이 최소 2억 원은 돼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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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호 기자 derrida@sedaily.com박세은 인턴기자 se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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