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서울과 경기, 충북 지역의 공기가 탁합니다.
대기가 정체되면서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 37마이크로그램을 보이고 있는데요.
점차 청정한 바람이 불어 들며 낮부턴 공기 질이 회복되겠습니다.
하지만, 다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영하 2도, 대관령은 영하 7도까지 떨어지겠고요.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일교차도 15도 안팎 크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오늘 밤까지 경북 북부 동해안과 산지엔 비나 눈이 이어지겠고요.
아직 중부 내륙과 남부 높은 산간에 눈이 쌓여 있습니다.
출근길 빙판길 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대기 확산도 원활한 데다, 전국 하늘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다만,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강원과 호남 지역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지역별 기온도 살펴보겠습니다.
대전 영하 3도, 대구는 영하 1도로 출발하겠고요.
한낮엔 서울 7도, 대전 9도, 광주와 대구는 1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풍랑특보가 내려진 동해상에서 최고 3m로 매우 높게 일겠고요.
강한 너울도 밀려들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엔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조민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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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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