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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에서 해운대까지 KTX로…30일부터 신해운대역 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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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에서 해운대까지 KTX로…30일부터 신해운대역 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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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량리역 청사 안 게시판에 케이티엑스-이음 열차 정차역에 선정된 해운대구(신해운대역·센텀역)를 알리는 영상이 나오고 있다. 해운대구 제공

서울 청량리역 청사 안 게시판에 케이티엑스-이음 열차 정차역에 선정된 해운대구(신해운대역·센텀역)를 알리는 영상이 나오고 있다. 해운대구 제공


중앙선 서울 청량리역과 부산 부전역(442㎞)을 오가는 케이티엑스(KTX)-이음 열차가 서는 정차역 유치에 성공한 부산 해운대구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해운대구는 17일 “케이티엑스(KTX)-이음 열차가 신해운대역과 센텀역에 정차하는 것과 관련해 16일부터 청량리역 건물 안쪽 벽면 게시판에 해운대구를 소개하는 영상을 내보내고 있다. 영상은 다음달 16일까지 상영한다”고 밝혔다. 영상엔 ‘시간은 줄이고 설렘은 더하다. 케이티엑스 이음과 만나는 해운대’라는 문구가 나온다. 전국 최대 규모 인파가 찾는 해운대해수욕장과 옛 동해선 철로를 달리는 해변열차, 동해 위에 설치한 해월전망대 등 해운대구가 자랑하는 대표 명소들을 소개한다.



케이티엑스-이음 열차는 30일 신해운대역과 센텀역에 처음 정차한다. 해운대구는 이날 두 역을 이용하는 승차권을 휴대전화로 찍어서 해운대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 추첨을 해서 50명한테 치킨 구매권을 준다.



중앙선·동해선·강릉선 노선도. 부산시 제공

중앙선·동해선·강릉선 노선도. 부산시 제공


해운대구는 겨울방학과 연말연시를 맞아 휴가를 떠나는 관광객들을 겨냥해 지난달 2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과 구남로에서 열리고 있는 ‘해운대빛축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나섰다. ‘스텔라 해운대: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를 주제로 빛 조형물과 미디어아트 등 화려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해운대구는 부산관광공사, 벡스코, 주요 관광사업체와 함께 케이티엑스-이음 열차 연계 관광상품 공동개발과 관광마케팅 방안을 마련한다. 여행사 20곳과 해운대호텔협의회, 해운대공중식품위생협회, 해운대 해변열차 등과는 케이티엑스-이음 열차 이용객 관광 상품을 협의한다.



해운대구가 케이티엑스-이음 열차 정차역 선정과 함께 홍보에 열을 올리는 것은 서울역~부산역~해운대 이동시간과 청량리역~신해운대역·센텀역 이동시간이 4시간 정도로 비슷하기 때문이다. 해운대구는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역에 도착한 뒤 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해운대로 이동하지 않고 청량리역에서 신해운대역과 센텀역에 바로 도착하려는 승객을 유치하려고 한다.



앞서 15일 국토교통부는 청량리역~부전역 사이에 서는 케이티엑스-이음 열차 정차역을 발표했다. 부산권에선 신해운대역(하루 4차례. 왕복 8차례)과 센텀역·기장역(각 하루 1차례. 왕복 2차례)이, 울산권에선 북울산역(하루 2차례. 왕복 4차례)과 남창역(하루 1차례. 왕복 2차례)이 선정됐다.



해운대구청 청사에 신해운대역과 센텀역이 케이티엑스-이음 열차 정차역에 선정된 것을 축하하는 펼침막이 내걸렸다. 해운대구 제공

해운대구청 청사에 신해운대역과 센텀역이 케이티엑스-이음 열차 정차역에 선정된 것을 축하하는 펼침막이 내걸렸다. 해운대구 제공


또 국토교통부는 30일부터 청량리역~부전역을 오가는 케이티엑스-이음 열차를 하루 6차례(왕복 12차례) 늘렸다. 이로써 시·종점인 두 역을 오가는 케이티엑스-이음 열차는 현재 3차례(왕복 6차례)에서 9차례(18차례)로 3배 늘어난다. 운행시간은 3시간 38분이다. 케이티엑스-이음 열차보다 느린 아이티엑스-마음 열차는 지금처럼 두 역을 하루 2차례(왕복 4차례) 다닌다. 운행시간은 5시간 42분이다.



동해선 부전역~강릉역(363.8㎞) 구간엔 30일부터 케이티엑스-이음이 하루 3차례(왕복 6차례) 신규 운행한다. 운행시간은 3시간 54분이다. 현재 이 구간엔 올해 1월1일부터 아이티엑스-마음 열차가 하루 4차례(왕복 8차례) 다니는데 운행시간은 4시간49분~5시간 23분이다.



김광수 선임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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