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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도 손흥민도 FIFA 올해의 선수에 뎀벨레 찍었다

뉴스1 안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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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도 손흥민도 FIFA 올해의 선수에 뎀벨레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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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대표팀 감독, 주장, 기자단 투표로 선정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과 손흥민2025.10.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과 손흥민2025.10.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우스만 뎀벨레(프랑스)가 국제축구연맹(FIFA) 선정하는 2025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가운데, 한국 대표팀의 홍명보 감독과 주장 손흥민 역시 뎀벨레에게 표를 던졌다.

뎀벨레는 1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에서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라민 야말(바르셀로나)을 제치고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9월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이 주관하는 '발롱도르'를 받은 뎀벨레는 FIFA 올해의 선수상까지 거머쥐면서 다시 한번 최고의 별로 공인됐다.

FIFA 회원국의 대표팀 감독, 주장, 미디어 투표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는 주요 스타들이 누구에게 표를 던졌는지도 재밋거리다.

각 투표자들은 1·2·3순위를 정해 투표하고, FIFA는 1순위에 5점, 2순위에 3점, 3순위에 1점으로 포인트를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FI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뎀벨레ⓒ AFP=뉴스1

FI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뎀벨레ⓒ AFP=뉴스1


17일 공개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남자 선수상 투표 내역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과 손흥민은 올해의 선수 1순위로 모두 수상자인 뎀벨레를 뽑았다.


홍명보 감독은 이어 2순위에는 야말, 3순위에는 비티냐(PSG)에게 각각 표를 줬다. 손흥민은 2순위에 '절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을 꼽았고, 3순위에 야말을 선택했다.

'슈퍼스타' 아르헨티나 주장 자격으로 투표에 참여한 리오넬 메시 역시 1순위는 뎀벨레를 꼽았다. 이어 2순위에 음바페, 3순위에 야말을 각각 적었다.

해외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한국 축구인들의 표도 눈길을 끌었다.


베트남 국가대표팀의 김상식 감독은 콜 파머(첼시)를 1순위로 꼽았고, 케인과 누누 멘데스(PSG)를 2·3순위로 선택했다. 하혁준 라오스 감독의 선택은 뎀벨레, 야말, 케인 순서였다.

FIFA 회원국인 북한도 투표에 참가했다. 윤정수 북한 감독은 케인을 최고의 선수로 꼽았다. 이어 음바페를 2순위, 뎀벨레를 3순위로 각각 지목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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