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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총리 "쿠팡 영업정지 여부, 공정위와 논의 중"

뉴시스 윤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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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총리 "쿠팡 영업정지 여부, 공정위와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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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방위 쿠팡 침해사고 청문회서 밝혀
"국정원의 민관 합동 조사단 참여? 필요하다면 협력"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 TF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16.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 TF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16.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영업 정지 여부를 공정거래위원회와 적극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배 부총리는 17일 오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침해사고 관련 청문회에서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쿠팡 영업 정지와 관련한 사항에 대해 "주무기관인 공정위에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사건이 발생한 지 오래됐기 때문에 국민 입장에서 정부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 하고 있다. 정부 조치가 국민 기대만큼 나오지 않기 때문에 불안하다. 부총리께서 책임감을 가지시고 문제 해결해 주시면 좋겠다"며 쿠팡의 영업 정지 여부를 물었다.

배 부총리는 공정위와 논의하겠다면서도 "민관 합동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발표하는 것이 먼저 해결해야 할 일"이라며 "공정위도 조사 결과를 갖고 판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 의원은 국가정보원이 민관합동조사단에 참여하는데 과기정통부가 거부했다는 답변서를 받았다고 말했다. 외국인이 유력 용의자로 제기되고 있고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민관합동조사에 참여를 시켜 달라 요청했는데 과기정통부가 거부했다는 설명이다.

배 부총리는 "거부하지 않았다"고 반박하며 "필요하면 국정원과도 협력 논의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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