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하남 교산신도시, 3조 규모 AI 클러스터 유치

머니투데이 경기=노진균기자
원문보기

하남 교산신도시, 3조 규모 AI 클러스터 유치

속보
실적 실망 인텔, 시간외서 13%까지 폭락
이현재 하남시장(왼쪽)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하남지역 현안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남시

이현재 하남시장(왼쪽)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하남지역 현안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남시


경기 하남시는 교산신도시 자족용지 5부지에 경기도 공모사업 추천권을 활용, AI 클러스터 유치가 확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KT클라우드와 KT자산운용을 비롯해 포스텍, 카네기멜론대, 싱가포르 국립대 등 국내외 유수 기관이 참여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AI 클러스터에는 △AI 인공지능 대학원 △AI 연계 바이오·메디컬 연구단지 △슈퍼컴퓨터 기반 데이터 인프라 등이 구축될 예정이다. KT클라우드가 주도하는 AI 및 슈퍼컴 데이터 인프라와 국내외 대학이 참여하는 산학연 협력 체계가 결합돼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조성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몇 가지 조건을 중점적으로 요청했다. 우선 투기성 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사업계획 20년 유지와 전매 제한 10년 조건을 부여하고, 자족용지 내 본사급 기업 유치와 함께 국내외 유수 대학이 참여하는 체계적인 투자계획 수립과 공식 의결 절차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남시민을 위한 상생 방안으로 카네기멜론대와 싱가포르 국립대 등에 하남시 학생의 유학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인재의 일정 비율 이상 고용, 관내 기업과의 AI 협력 확대 등을 요청했다.

사업 초기부터 준공 이후 운영까지 하남시가 참여하는 실무협의체 구성과 LH 매각 조건에 시의 요구 사항을 명확히 반영할 것도 건의했다.


이 시장은 "AI 클러스터가 성공적으로 완성돼 대한민국 AI 산업을 이끄는 동시에 하남시의 자족성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경기도와 LH,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이 시장은 5성급 호텔 건립과 K컬처 복합 콤플렉스 조성과 관련해 도시관리계획 변경, 개발제한구역 해제, 외자 유치 과정에서 경기도 차원의 지원도 함께 요청했다.

경기=노진균 기자 njk6246@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