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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김동연 경기도지사 "하남 경제 지도 바꾼다"…AI 혁신클러스터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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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김동연 경기도지사 "하남 경제 지도 바꾼다"…AI 혁신클러스터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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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팍스경제TV] 경기도 하남교산 신도시에 조성될 예정인 AI 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첫 단추가 끼워졌습니다.

3조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하남시가 인공지능(AI)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채비를 마쳤습니다.

경기도는 하남교산 신도시 내 AI 선도(앵커)기업 추천기업 공모 결과 포스텍, 카네기멜론대 및 싱가포르국립대로 구성된 PSC인공지능클러스터와 ㈜KT클라우드, ㈜KT투자운용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7일 공식 발표했습니다.

24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하남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하남 유니온타워에서 열린 '도 추천기업 선정 발표 및 간담회'에 참석해 "하남의 경제 지도가 바뀌고 하남의 삶의 지도가 바뀌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그동안 여러 가지 난관이 있었지만, 국토부와 도지사가 기업 추천 권한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해 여기까지 왔다.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기도는 산업별로 크게 5개 클러스터를 계획하고 있다. 반도체, 첨단모빌리티, 바이오, AI, 문화콘텐츠다. 하남 교산이 AI클러스터 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남교산 道 추천기업 선정 발표 및 핵심관계자 간담회에 참석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사진=경기도청]

하남교산 道 추천기업 선정 발표 및 핵심관계자 간담회에 참석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사진=경기도청]


하남교산 道 추천기업 선정 발표 및 핵심관계자 간담회에 참석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사진=경기도청]그러면서 "앞으로 앵커기업 본사 유치 등 할 일이 많다. 하남시민들의 여러 가지 의견을 반영해서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선정된 추천기업 컨소시엄은 자족시설용지 5블럭(면적 7만 1443㎡)을 공급받아 토지비를 포함 약 3조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규모 AI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합니다.

경기도는 이번 추천기업 선정을 계기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선정기업과 함께 하남교산 AI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올해 12월 말까지 LH와 선정기업 간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세부 설계 및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7년 상반기 착공할 예정입니다.


경기도는 단기적으로는 2만 명 이상의 고용과 6조 원대 생산 유발, 장기적으로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인한 승수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도-시-사업시행자 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행정지원을 할 방침입니다.

한편, 이날 발표 및 간담회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추미애 국회의원, 오지훈 도의원, LH, GH, 하남도시공사, 선정기업 임원진,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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