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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1년 전 관상 분석이 예언이었나…"기대려는 男 걸러, 정신 차려라"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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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1년 전 관상 분석이 예언이었나…"기대려는 男 걸러, 정신 차려라"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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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매니저 갑질 의혹 등으로 활동을 중단한 개그우먼 박나래에게 조언을 전했던 1년 전 관상 전문가의 발언이 재조명 중이다.

지난해 12월 유튜브 채널 '티티 스튜디오'의 '관상학개론'에는 박나래와 풍자가 게스트로 출연해 관상가 권성준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관상가는 박나래의 2025년 운세에 대해 "일이 확장되고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내년 하반기부터 남자가 들어오는 운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원래 본인은 스스로를 먹여 살려야 하는 사주다. 누군가에게 기대기 어렵긴 하다. 더군다나 남편 자리에 자식 같은 남자가 들어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별 기대 안 했다"며 "(남편 자리에 들어온 남자는) 잘 생겼냐"며 외모를 궁금해 했다. 이에 관상가는 "얼굴에 질서가 없다"고 답해 박나래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후 박나래는 "어떻게 해야 제가 안정을 취할 수 있을까"라고 물었고, 박나래를 지켜보던 관상가는 "예전에 봤을 때보다 더 정신이 없어진 것같다. 에너지가 응집되지 못하고 분열되는 거다. 뭐 하나 일관되게 에너지가 가지 못한다. 얼굴을 그만 고쳐라"고 냉정하게 조언했다.


이어 "내년 하반기부터 남자 운이 들어오니까 괜찮을 텐데, 남자를 만날 때 너무 기대는 사람을 만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남자를 걸러내는 첫 번째 기준을 '자기 힘으로 살아가려 하는가'에 둬야 한다. 머리를 좀 빗고 다녀라. 정신도 혼미한데, 외형적으로라도 정갈한 느낌을 주는 게 좋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관상가는 "박나래 씨는 생활력이 강하고 열심히 살고, 남을 위하는 마음도 갖고 있다. 측은지심으로 딱한 사람을 외면하지 못한다. 하지만 정신을 조금 차리고 외형적으로 조금 보완한다면 더 좋아질 수 있다"고 전했다.



영상을 다시 접한 누리꾼들은 "관상가 말이 다 뼈가 있다", "'정신 차리라'고 조언해 주는게 와닿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전 매니저들은 술자리 강요와 안주 심부름, 파티 뒷정리 등을 이유로 24시간 대기하며 박나래에게 괴롭힘과 폭언을 당했다고 말했다. 또 박나래가 전 남자친구를 소속사 직원인 것처럼 허위 등재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4400여만 원을 지급했다고도 주장했다.

이후 박나래는 일명 '주사 이모'라고 불리는 지인에게 불법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는 의혹에도 휘말렸다.


파장 속 박나래는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백은영의 골든타임'을 통해 직접 모습을 드러내며 "현재 제기된 사안들에 대해 사실 관계를 차분히 확인해야 할 부분들이 있어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다. 그 과정에서 추가적인 공개 발언이나 설명은 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상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관상학개론'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