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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커플 100쌍'…조인성·박보검도 피한 '나래바' 실체 "문 밖에서 잠근다"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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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커플 100쌍'…조인성·박보검도 피한 '나래바' 실체 "문 밖에서 잠근다"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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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박나래의 비공식 자택 주점 '나래바' 초대를 거절한 연예인의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박나래는 그간 자신의 집에 지인들을 초대해 술과 음식을 대접하는 이른바 '나래바'를 통해 주당 이미지를 쌓아왔다.

이 가운데 과거 여러 방송에서 언급된 연예인들의 나래바 관련 에피소드가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거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이국주는 "나래 씨 집에서는 '셔터'가 있다는 소문이 있지만, 저희 집은 출입이 자유롭다"라며 나래바의 소문을 언급했다. 이에 박나래는 "(나래바는) 문을 밖에서 잠글 수 있다"라며 출구 없는(?) 나래바의 매력을 자랑했다.



여러 톱스타들과의 나래바 관련 일화도 공개됐다. 박나래는 "박보검 씨도 '나래바 초대해주세요' 했는데 연락처를 안 주고 가시더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조인성 씨는 '혼자는 못 가겠고 부모님 모시고 가겠다'고 했다"라며 조인성이 나래바 초대를 에둘러 거절한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앞서 박나래는 tvN '인생술집'에서도 박보검이 "나래바에 초대해달라"면서도 연락처를 주지 않았다는 일화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박나래는 "회사에 (나래바 초대) 공문을 보내야 하나 싶다"고 말했다.



'나래바'의 위엄은 그간 여러 방송에서 꾸준히 언급돼왔다. 과거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박나래는 "나래바에서 커플이 나온 적도 있냐"는 질문에 "비공식 포함 100쌍 추정하고 있다"라고 답해 화제를 모았다. 약 10년에 걸친 나래바의 역사 속에서 수많은 인연이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한편 박나래는 최근 전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한 갑질 의혹에 휩싸였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을 비롯해 안주 심부름, 파티 뒷정리, 술자리 강요 등을 겪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나래를 둘러싼 갑질 의혹에서 '술'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나래바와 관련된 과거 에피소드들 역시 다시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나래바 초대를 완곡하게 거절한 연예인들이 재조명되면서, 누리꾼들은 "조인성이 센스 있게 거절을 잘 했다", "박보검은 돌려서 거절한 듯", "나래바 소문이 도대체 어떻길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JTBC, tvN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