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스포츠서울 언론사 이미지

야구보드 게임 개발 보급, 모바일 앱과 보드의 결합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인기

스포츠서울
원문보기

야구보드 게임 개발 보급, 모바일 앱과 보드의 결합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인기

속보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 일제히 하락세 출발, 나스닥 0.62%↓
디케이랩㈜ 고정석 대표. 사진 | 디케이랩㈜

디케이랩㈜ 고정석 대표. 사진 | 디케이랩㈜



[스포츠서울 | 신재유 기자] 야구는 특정 시기에 경기가 집중되는 스포츠여서 비시즌에는 야구팬들이 보드 게임으로 갈증을 달래며 경기가 열릴 때를 기다리곤 한다. 그런데 디케이랩㈜(대표 고정석)가 개발한 스마트 야구 보드 게임 플랫폼 ‘베이스 온 보드’(Base on Board)가 야구팬들의 관심을 끌며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디케이랩㈜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30년 경력의 IT 전문가인 고정석 대표와 기술 개발 인력들이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DX 인프라를 공급하며 축적한 AI/IoT 기술과 MLB 통계 데이터를 활용해 모바일 앱과 보드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보드 게임 플랫폼을 개발했다.

‘베이스 온 보드’ 유저들은 주사위 세 개와 카드 40장으로 투수와 타자 간 대결을 벌이며 공격/수비 챌린지를 즐기게 된다. 도루나 볼넷 등의 상황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고 팀 플레이어 기록도 가능한데 최대 장점은 야구의 규칙과 확률이 실제처럼 정확하게 구현돼 쉽게 몰입된다는 점이다. 따라서 ‘베이스 온 보드’는 스포츠 데이터와 실제 경기의 경계를 허무는 게임 플랫폼이라는 호평 속에 CES 2025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2025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이노베이션 리더 대상에 선정된 디케이랩㈜는 ‘베이스 온 보드’ 라이트 버전(1.0)을 리틀 야구단과 고교 야구단에 보급하고 미국/일본/대만 등에 프로 버전(2.0)을 출시한 후 IP를 확장할 예정이다. 유저들에게 팀 디자인 커스텀 마커, 경기장 모형을 굿즈로 제공하고 e-스포츠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국가/글로벌 토너먼트 이벤트도 개최할 계획이다. 특허 4건을 출원한 고 대표는 “미국/독일 전시에 이어 수출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whyjay@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