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뉴시스 언론사 이미지

대구FC 에드가, 2부 강등에도 재계약…"1부 복귀 돕겠다"

뉴시스 안경남
원문보기

대구FC 에드가, 2부 강등에도 재계약…"1부 복귀 돕겠다"

서울맑음 / -1.3 °
K리그 통산 192경기 56골 21도움
[서울=뉴시스]프로축구 대구, 에드가와 재계약. (사진=대구FC 제공)

[서울=뉴시스]프로축구 대구, 에드가와 재계약. (사진=대구FC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대구FC의 브라질 출신 장신 스트라이커 에드가(38)가 팀의 K리그2(2부) 강등에도 재계약했다.

대구 구단은 17일 "핵심 공격수 에드가와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에드가의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 그리고 올 시즌 보여준 꾸준한 활약과 책임감을 높이 평가하며 2026시즌에도 함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에드가는 오랜 시간 대구를 대표해 온 핵심 선수이자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인물이다. 그의 열정과 리더십이 대구의 승격 도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2018년 여름 대구에 합류한 에드가는 팀의 상징적인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입단 첫해 대한축구협회컵(FA컵·현 코리아컵) 우승을 이끌며 대구의 황금기를 여는 데 기여했고, 2025시즌에는 K리그1에서 6골 2도움으로 여전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에드가는 대구에서만 8시즌 동안 승강 플레이오프(PO) 2경기 1골을 포함해 K리그 통산 192경기에서 56골 21도움을 올렸다.

대구는 2025시즌 K리그1 최하위로 2016년 이후 10년 만에 K리그2로 강등됐다.

그런데도 대구의 승격을 위해 재계약한 에드가는 "다시 한번 대구FC와 함께하게 돼 정말 기쁘다. 대구가 있어야 할 자리, 즉 K리그1 무대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돕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 스태프, 그리고 저를 지지해 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함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며, 대구를 다시 K리그1로 올려놓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