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11 사용자들이 엣지 브라우저에서 구글 크롬을 다운로드하는 것을 막기 위해 새로운 팝업 메시지를 테스트 중이다.
16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해당 팝업은 엣지의 보안 기능을 강조하며,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을 지키려면 엣지를 사용하세요'라는 메시지를 띄운다. 사용자가 '지금 안전하게 탐색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MS 웹사이트로 이동해 엣지의 보안 기능을 더 자세히 설명하는 페이지가 열린다.
MS가 엣지를 지키려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윈도11에서 엣지는 기본 브라우저로 설치되지만, 많은 사용자가 이를 열어 크롬을 다운로드하는 용도로만 사용하고 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엣지의 시장 점유율은 10.37%로, 크롬의 73.81%에 비해 압도적으로 낮은 상황이다. 이에 MS는 엣지의 보안 기능을 강조하는 전략으로 전환했지만, 사용자들의 반응은 여전히 부정적이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11 사용자들이 엣지 브라우저에서 구글 크롬을 다운로드하는 것을 막기 위해 새로운 팝업 메시지를 테스트 중이다.
16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해당 팝업은 엣지의 보안 기능을 강조하며,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을 지키려면 엣지를 사용하세요'라는 메시지를 띄운다. 사용자가 '지금 안전하게 탐색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MS 웹사이트로 이동해 엣지의 보안 기능을 더 자세히 설명하는 페이지가 열린다.
MS가 엣지를 지키려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윈도11에서 엣지는 기본 브라우저로 설치되지만, 많은 사용자가 이를 열어 크롬을 다운로드하는 용도로만 사용하고 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엣지의 시장 점유율은 10.37%로, 크롬의 73.81%에 비해 압도적으로 낮은 상황이다. 이에 MS는 엣지의 보안 기능을 강조하는 전략으로 전환했지만, 사용자들의 반응은 여전히 부정적이다.
테크레이더가 직접 테스트한 결과, 윈도11에서 엣지를 열고 '크롬 다운로드'를 검색하면 '엣지도 크롬과 같은 기술을 사용하며, MS의 신뢰성이 더해졌다'는 메시지가 먼저 뜬다. 이는 사용자의 검색 의도와 무관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불필요한 개입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반면, 애플 사파리는 사용자가 크롬을 다운로드해도 별다른 방해 요소가 없으며, 기본 브라우저 설정도 쉽게 변경할 수 있다.
현재 이 팝업은 일부 사용자에게만 테스트되고 있지만, 효과가 없을 경우 MS가 더욱 공격적인 방해 전략을 펼칠 가능성도 제기된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