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AI 칩 부족 현상이 메모리 칩 수급난을 악화시키면서 스마트폰 시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16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는 AI 산업의 급성장으로 메모리 칩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스마트폰 가격이 상승하고 출하량은 감소할 것이라는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ASP)은 전년 대비 6.9% 상승하고, 출하량은 기존 전망보다 2.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저가형 스마트폰(200달러 이하)의 부품 비용은 올해 초 대비 20~30% 증가했으며, 중·고가 모델도 10~15% 상승했다. 이러한 가격 상승은 AI 데이터센터와 스마트폰 모두에 필수적인 디램(DRAM) 가격 급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AI 칩 부족 현상이 메모리 칩 수급난을 악화시키면서 스마트폰 시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16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는 AI 산업의 급성장으로 메모리 칩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스마트폰 가격이 상승하고 출하량은 감소할 것이라는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ASP)은 전년 대비 6.9% 상승하고, 출하량은 기존 전망보다 2.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저가형 스마트폰(200달러 이하)의 부품 비용은 올해 초 대비 20~30% 증가했으며, 중·고가 모델도 10~15% 상승했다. 이러한 가격 상승은 AI 데이터센터와 스마트폰 모두에 필수적인 디램(DRAM) 가격 급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카운터포인트는 "2026년 2분기까지 메모리 가격이 추가로 40%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스마트폰 제조 비용을 8~15%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로 인해 제조 비용 증가분이 소비자 가격에 전가되면서 스마트폰 가격 상승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시장 지배력이 강한 애플과 삼성은 이러한 상황을 비교적 잘 견딜 수 있지만, 중국 제조사들은 더 큰 압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카운터포인트는 "일부 기업들은 카메라, 디스플레이, 오디오 등 부품을 다운그레이드하거나 기존 부품을 재활용해 비용을 절감하려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