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 오토바이 수리점서 불…화재 원인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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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상가주택 화재현장의 모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
경기 광명시의 2층짜리 상가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17일 소방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7분쯤 광명시 가학동의 한 상가주택 1층에서 불이 났다.
이로 인해 2층에 혼자 살던 A씨(30대)가 숨지고 1층 상가 내 주거 공간에 있던 B씨(50대)가 호흡곤란 등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불이 인근 건물로 번지면서 옆 건물에 살던 C씨(80대) 등 2명이 연기흡입 등 경상을 입었다.
불이 난 상가주택의 1층에는 오토바이 수리점이, 2층에는 주택 1세대가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0여대와 소방관 등 70여명을 투입해 2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2시 18분 불을 모두 껐다. 경찰은 이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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