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제 폭력을 피해 숨은 여자친구를 건물에서 떨어뜨려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법 항소부는 어제(16일) 폭행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의 항소심에서 검사와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3년 1월 전북 전주의 한 빌라 4층에서 폭행을 피해 창틀에 숨은 여자친구를 떨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조사결과 A씨는 여자친구와 교제를 시작한 2022년부터 사건 발생일까지 주먹과 발 등으로 폭행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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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승현(esh@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