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가락 이어지던 눈과 비는 거의 그쳤지만, 새벽까지 강원과 충북은 조금 더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동풍이 불어오는 동해안은 오전부터 또다시 눈비가 내릴 텐데요.
강수 소식이 없는 곳도, 최근 쌓인 눈비가 얼어붙으며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주셔야겠습니다.
한편, 불청객 미세먼지도 찾아옵니다.
대기가 정체되며 먼지가 빠져나가지도 못하겠는데요.
중부와 경북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그 밖의 지역들도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할 때가 있겠습니다.
그래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자세한 기온 살펴보시면 대부분 지역 영상권으로 출발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과 수원 7도, 청주와 세종 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 지방도 살펴보시면 부산 14도, 서귀포는 1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은 한파특보 수준의 추위는 없겠지만, 목요일 아침에는 영하권으로 출발하는 곳이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박서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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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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