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오늘(16일) 오전 9시 40분쯤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9일부터 오늘(16일)까지 7차례 걸쳐 쿠팡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는데, 확보할 디지털 자료가 방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은 오늘(16일)로 종료됐다며 확보한 압수품을 분석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압수수색 영장에는 쿠팡 전직 직원인 중국인 A 씨가 정보통신망법상 침입과 비밀 누설 혐의 등 피의자로 적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1일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고, 나흘 뒤 쿠팡 측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하며 정식 수사에 나섰습니다.
쿠팡 주식회사와 모회사 등 법인과 경영진 등도 지난 12일 쿠팡 이용자들로부터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일으킨 혐의로 고소당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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