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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EO라" 못 나간단 김범석…'맹탕 청문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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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EO라" 못 나간단 김범석…'맹탕 청문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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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은 JT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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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 국회에서 열리는 '쿠팡 청문회'는 일단 '김범석 없는 김범석 청문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김 의장을 겨냥한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정당한 이유 없이 외국인 증인이 출석을 거부하면 아예 우리나라 입국을 금지하는 내용입니다.

정인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내일(17일) 열리는 국회 과방위의 '쿠팡 개인정보 유출사고' 청문회, 김범석 의장과 박대준 전 대표 등 핵심 증인들은 빠진 '맹탕'이 될 거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김현/더불어민주당 의원 : 줄행랑 친 3인에 대해서 고발 조치도 내일 청문회 진행 과정과 국정조사까지도 포함해서…]


국회 과방위는 고발과 국정조사들을 예고하는 한편, 김명규 쿠팡이츠 대표 등 4명을 추가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쿠팡이 국회와 정부기관 등을 상대하는 이른바 '대관' 직원을 무더기로 뽑아 불리한 현안에 대응해 왔다는 지적이 있는만큼, 그런 사람들도 불러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최형두/국민의힘 의원 : 국회의원실의 보좌진들이 지금 이런 데 취직해서 로비를 받고 그래서 이런 사고가 터졌다.]


전용기 의원을 포함한 민주당 의원 10명과 최혁진 무소속 의원은 이른바 '김범석 입국금지법'을 발의하기도 했습니다.

외국인 증인이 정당한 이유 없이 청문회나 국정감사 등에 출석하지 않을 경우 국회가 법무부 장관에게 입국금지를 요청할 수 있고, 장관은 이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김범석 의장은 '글로벌 CEO로서의 일정'을 들며 국회에 불출석 사유서만 냈을 뿐, 사고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이지수 영상편집 김지우]

정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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