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2번째부터 리얼월드 안지윤 CSO, 이강욱 CBO. 사진=리얼월드 |
리얼월드가 세계적인 로보틱스 및 피지컬 인공지능(AI) 경연 대회인 'Nebius Robotics & Physical AI Awards'에서 파운데이션 모델 부문 최고상인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기술력을 입증했다.
'Nebius Robotics & Physical AI Awards'는 나스닥 상장 AI 인프라 기업 네비우스가 주최하고, 엔비디아가 인프라 파트너로 협력하는 글로벌 로봇 AI 시상식이다. 차세대 피지컬 AI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된 이 대회에는 전 세계 60여개국에서 250개 이상의 혁신 기업이 참가했으며, 이 중 엄선된 50여개 팀만이 결선에 올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번 대회는 총 150만 달러(한화 약 21억 원) 규모의 인프라 지원이 걸린 대규모 행사로, 1위 수상팀에게는 15만 달러(약 2억원) 상당의 네비우스 AI 클라우드 컴퓨팅 크레딧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류중희는 리얼월드 대표는 “이번 수상은 자사가 추구해온 물리적 AI 혁신의 가치와 기술력을 세계 무대에서 증명한 결과”라며 “동아시아에서 출발한 신생 기업으로서 이룩한 이번 성과가 향후 전 세계 제조·물류 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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