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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프로토콜: 스타 레조넌스, 부활 꿈꾸는 애니풍 M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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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프로토콜: 스타 레조넌스, 부활 꿈꾸는 애니풍 M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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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프로토콜: 스타 레조넌스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게임 공식 카페)

▲ 블루프로토콜: 스타 레조넌스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게임 공식 카페)




반다이남코 신작으로 소개됐던 '블루프로토콜'은 국내 서비스도 예고하며 많은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일본 현지 출시 후 부진을 면치 못하며 현지에서 서비스가 종료됐고, 국내에는 출시되지도 못했다. 다만 이것이 블루프로토콜의 끝은 아니었다. 텐센트 게임즈가 반다이남코와 협업해 MMORPG 신작 '블루프로토콜: 스타 레조넌스(이하 스타 레조넌스)'를 선보인다.

스타 레조넌스는 블루프로토콜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프로젝트 스카이 블루' 세계관을 기반으로 제작한 MMORPG다. 일본 애니메이션 느낌이 물씬 나는 세계관과 그래픽을 특징으로 앞세웠다. 새로운 제작진을 기반으로 원작 IP를 새롭게 해석했고, PC와 스마트폰 등 멀티 플랫폼 환경을 지원해 접근성을 높였다. 여기에 각기 다른 강점과 특징을 지닌 여러 클래스와 던전 등 전투 콘텐츠 등을 갖췄다. 전투 외에도 채집, 낚시, 제작 등 생활 콘텐츠도 마련되어 있으며, 길드 등 다른 유저와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도 지원한다.

글로벌에서 먼저 서비스를 시작한 스타 레조넌스는 오는 18일 국내에도 정식 출시된다. 텐센트 게임즈의 자회사 보쿠라가 개발을 맡았고, 국내 서비스는 X.D. 글로벌이 담당한다. 과연 스타 레조넌스는 블루프로토콜의 부활을 이뤄낼 수 있을까? 국내 출시가 임박했기에 게임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 스타 레조넌스 트레일러 (영상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


허무의 침식으로부터 레그나스 행성을 지켜라

스타 레조넌스의 주 무대는 레그나스 행이다. 과거에 버페리아 신족이 번영을 누렸던 장소이며, 그들이 천상으로 떠난 뒤에도 곳곳에 고대 유산이 남아 있다.

행성 전역에는 '엔그램'이라 불리는 옅은 푸른색의 에너지가 넘쳐흐르며, 이는 인류의 문명 발전과 모든 생명체의 활동을 지탱하는 근원이 된다. 인류는 곳곳에 산재한 버페리아의 유산을 연구하고 그 지식을 삶에 적용하며 문명을 유지해 나가고 있다.

그러나 레그나스 행성에 '허무의 침식'이라는 위협이 발생한다. 엔그램이 뒤틀린 힘에 오염되어 발생하는 현상으로, 침식된 생명체는 이성을 잃고 공격성이 증폭된다.


▲ 평화로웠던 레그나스 행성 (사진출처: 스타 레조넌스 공식 카페)

▲ 평화로웠던 레그나스 행성 (사진출처: 스타 레조넌스 공식 카페)




▲ 문명 발전과 생명체 활동을 지탱하는 에너지 '엔그램' (사진출처: 스타 레조넌스 공식 카페)

▲ 문명 발전과 생명체 활동을 지탱하는 에너지 '엔그램' (사진출처: 스타 레조넌스 공식 카페)




▲ 평화로웠던 행성에 생명체를 폭주시키는 '허무의 침식' 현상이 발생한다 (사진출처: 스타 레조넌스 공식 카페)

▲ 평화로웠던 행성에 생명체를 폭주시키는 '허무의 침식' 현상이 발생한다 (사진출처: 스타 레조넌스 공식 카페)




플레이어는 모험가가 되어 이 행성을 탐험한다. 아스테리아 평원 남단에 위치한 교역 도시 아스텔리즈에서 시작된다. 마그나 대륙 굴지의 무역 도시로 전 세계의 물자와 인재가 모여든다. 이곳에는 모험가를 총괄하는 중립 조직인 '개척국'이 있다. 개척국은 신들의 유산을 개척하고 문명 발전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곳에서 모험가로서 첫발을 내딛는다. 여기에 낚시나 수영을 즐길 수 있는 해변이나 수비병단의 감시가 닿지 않는 무법지대인 지하 거리 등 여러 장소가 등장한다.

모험의 무대는 도시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채로운 지역으로 확장된다. 하늘을 꿰뚫을 듯 솟아있는 거탑 유적은 그 용도가 베일에 싸여 있다. 대기 너머에는 꿈의 잔해처럼 흩날리는 허공의 부유섬이 존재한다. 아울러 농업과 무역이 활발한 민스터 혼, 자연과 공존하며 살아가는 카나미아족 부락, 과거 독립 전쟁의 상흔이 남은 안드라 상륙 격전지 등 각기 다른 역사와 환경을 지닌 지역이 자리한다.


▲ 스타 레조넌스 아스텔리즈 소개 영상 (영상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 행성의 여러 지역을 탐험한다 (사진출처: 스타 레조넌스 공식 카페)

▲ 행성의 여러 지역을 탐험한다 (사진출처: 스타 레조넌스 공식 카페)




▲ 강력한 보스도 등장하며 (사진출처: 스타 레조넌스 공식 카페)

▲ 강력한 보스도 등장하며 (사진출처: 스타 레조넌스 공식 카페)




▲ 색이 다른 우리보를 잡으면 확률에 따라 라이드도 얻을 수 있다 (사진출처: 스타 레조넌스 공식 카페)

▲ 색이 다른 우리보를 잡으면 확률에 따라 라이드도 얻을 수 있다 (사진출처: 스타 레조넌스 공식 카페)




필드에는 우리보, 나뽀, 고블린 등 여러 몬스터가 등장한다. 붉은 고블린, 썬더 오우거, 사나운 황금 이빨 등 일반 몬스터보다 강력한 적도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아울러 몬스터 사냥을 통해 희귀한 보상을 얻을 수도 있다. 일반 개체와 다른 색의 우리보를 처치하면 확률에 따라 라이드(탈것)을 획득할 수 있거나, 금빛이나 은빛 나뽀를 잡으면 머리 장식을 손에 넣는 식이다.


강력한 적이 등장하는 ‘던전’도 등장한다. 이변의 힘을 흡수한 거룡을 상대하는 ‘거룡의 발톱’, 침식된 티나를 구하고 그녀가 숨긴 진실을 알아내는 티나∙정신 세계, 특수한 기믹을 간파해야 하는 ‘거탑 유적’, 가장 깊은 곳에 보스가 기다리는 ‘고블린 소굴’ 등이 있다. 동료와 협력해 던전을 공략하며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 협동 플레이가 가능한 던전 (사진출처: 스타 레조넌스 공식 카페)

▲ 협동 플레이가 가능한 던전 (사진출처: 스타 레조넌스 공식 카페)




▲ 모험을 하며 여러 인물과 만난다 (사진출처: 스타 레조넌스 공식 카페)

▲ 모험을 하며 여러 인물과 만난다 (사진출처: 스타 레조넌스 공식 카페)




▲ 근접 딜러와 탱커로 구성된 근거리 클래스 (사진출처: 스타 레조넌스 공식 카페)

▲ 근접 딜러와 탱커로 구성된 근거리 클래스 (사진출처: 스타 레조넌스 공식 카페)




▲ 원거리 공격과 서포터가 자리한 원거리 클래스 (사진출처: 스타 레조넌스 공식 카페)

▲ 원거리 공격과 서포터가 자리한 원거리 클래스 (사진출처: 스타 레조넌스 공식 카페)




그 과정에서 여러 인물과 만난다. 전설적인 모험가로 소문난 동료 '아이로나', 독립전쟁에 참전해 큰 영광과 상실을 맛봤으나 밝고 활발한 심성을 지킨 '티나', 냉졍하고 침착한 아스텔리즈 수비병단의 사령관인 '올베라', 선조들의 마음을 이승에 전하는 카나미아족 무녀인 '로로라' 등이 등장한다. 여기에 행성 전역에 살고 있는 신비한 생물 '이이'도 있다.

▲ 전투를 도와주는 '배틀 이매진'이 등장한다 (사진출처: 스타 레조넌스 공식 카페)

▲ 전투를 도와주는 '배틀 이매진'이 등장한다 (사진출처: 스타 레조넌스 공식 카페)




▲ 타고 다닐 수 있는 '마운트 이매진' (사진출처: 스타 레조넌스 공식 카페)

▲ 타고 다닐 수 있는 '마운트 이매진' (사진출처: 스타 레조넌스 공식 카페)




자유로운 변경 가능, 각기 다른 클래스 8종 등장

스타 레조넌스는 자유롭게 무기를 변경하며 다양한 전투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클래스 시스템을 갖췄다. 출시 시점에는 클래스 8종이 등장하며, 전투 상황이나 파티 구성에 맞춰 클래스를 전환할 수 있다. 각 클래스는 근거리와 원거리, 공격과 지원 등 명확한 역할을 수행한다.



▲ 스타 레조넌스 클래스 소개 영상 (영상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


우선 근거리 클래스는 전방에서 강력한 공격으로 전황을 돌파한다. 직접적으로 말하자면 근접 딜러와 탱커가 자리한다. 세부적으로는 장창을 사용하는 민첩한 근접 딜러인 '윈드 나이트', 검과 낫을 사용하며 강력한 순간 화력을 지닌 '스톰 블레이드', 검과 방패로 아군을 보호하는 '실드 나이트', 거대한 무기로 전선의 포화를 받아내는 '헤비 가디언'이 등장한다.

▲ 친구와 함께 찰칵, 세밀한 포토 모드를 지원한다 (사진출처: 스타 레조넌스 공식 카페)

▲ 친구와 함께 찰칵, 세밀한 포토 모드를 지원한다 (사진출처: 스타 레조넌스 공식 카페)













원거리 클래스는 먼 곳에서 공격하거나 아군을 지원한다. 원거리 딜러와 서포터로 구성된다고 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기타 연주로 아군에 버프를 제공하는 '비트 퍼포머', 활과 함께 늑대나 매와 같은 동물을 소환할 수 있는'디바인 아처', 자연의 힘으로 치유와 공격을 동시에 수행하는 '실반 오라클', 얼음 마법으로 적을 제압하는 '프로스트 메이지'가 등장한다.













클래스 8종에는 각기 다른 특징이 있는 두 가지 계열이 있다. 예를 들어 스톰 블레이드는 검을 활용한 발도술이 특기인 '발도' 계열과 낫을 소환해 전투하는 '월광의 낫' 계열이 있다. 동일한 클래스도 계열에 따라 다른 전투 경험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전투를 보조하는 '배틀 이매진'이 존재한다. 전투 중 소환할 수 있는 일종의 소환수이며, 배틀 이매진으로 변신하여 효과를 보는 종류도 있다. 수 초간 무적 상태가 될 수 있는 '감염된 거미게', 강력한 에너지탄을 발사하는 '침식된 오우거', 최대 10명에게 실드를 주는 사나운 황금 이빨, 돌진해 적을 날려버리는 '맹렬한 멧돼지' 등이 등장한다.




생활 콘텐츠와 포토 모드로 일상을 즐긴다

전투 외에도 다양한 생활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다. 우선 '마운트 이매진'이라 불리는 탈것을 타고 필드를 탐험할 수 있다. 여기에 필드에서 식물을 채집해 각종 아이템을 제작해 판매할 수 있는 식물학과 보석을 채집해 장비를 강화하는 결정학 등 채집과 제작 요소도 마련됐다. 아스텔리즈 해변에서는 낚시를 즐길 수 있고, 획득한 물고기를 자랑하는 전용 액션도 준비됐다.;





▲ 스타 레조넌스 낚시 소개 영상 (영상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


캐릭터 커스터마이징도 빼놓을 수 없다. 얼굴, 몸, 헤어스타일 등은 물론 얼굴형, 눈, 코, 입 등 이목구비까지 세부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게임 내에서 획득한 다양한 의상을 코디하여 개성을 뽐내는 것도 가능하다.

커뮤니티와 소셜도 갖췄다. 다른 유저들과 함께 활동하는 길드가 마련되어 있으며, 비눗방울, 높이 뛰는 점브 장치, 폭죽처럼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도 갖췄다. 광장에서 춤을 추며 교류할 수도 있다.

특히 힘을 준 부분은 포토 모드다. 일반, 리얼, 셀피, 전투 까지 4가지 모드를 지원하며 시선 처리, 필터, 스티커 등 세밀한 옵션을 제공하여 모험의 소중한 순간을 화보처럼 남길 수 있도록 한다.


▲ 스타 레조넌스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소개 영상 (영상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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