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가 16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열린 '2025송년의 밤' 행사에서 협회 명칭을 '한국상용인공지능소프트웨어협회'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어윤호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인공지능(AI) 산업 중심에는 기술이 있으며 이를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SW) 기업이야 말로 AI시대 주역”이라며 “단순한 협회 명칭 변경이 아니라 AI를 실제 만들고, 연결하고, 책임지는 상용 SW 기업 중심의 AI 산업 생태계를 협회가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2007년 설립 이후, 2015년 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로 명칭 변경 후 현재까지 활동했다. 이번에 협회명에 '인공지능'을 추가, AI와 SW 산업 모두를 대표하는 단체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선포식에 참여한 협회 회원과 유관기관 및 협·단체장 등은 새로운 AI 시대를 여는 협회의 새로운 도약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조경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산업과장은 축사에서 “상용SW 이용 촉진을 비롯해 상용 SW개발 기업 육성과 디지털 전환 및 지능형 SW 시대의 혁신적 대응을 통해 SW 산업 생태계 상생을 촉진해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가 16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개최한 '2025송년의 밤' 행사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했다. |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