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미가 다이어트와 안면거상술로 달라진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윤영미(63)가 다이어트와 수술로 달라진 모습을 공개했다.
윤영미는 15일 SNS(소셜미디어)에 "10개월 만에 무슨 일이? 요즘 너무 예뻐졌다고, 뭐 했냐고 묻는 분들이 많아 자백한다"며 "6개월 만에 체중을 9㎏ 감량했고 한 달 전 센 시술로 얼굴을 끌어올렸다"고 적었다.
그는 "올봄 몸무게가 60㎏에 육박하고 얼굴은 몸 푼 여자같이 푸석푸석, 얼굴은 탄력 없이 늘어지고 목주름은 닭목같이 짜글짜글했다"며 "인생이 너무 우울하고 무기력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렇게 살 순 없다는 생각에 무섭게 다이어트에 돌입했다"며 "(수술로) 목주름도 없애고 처진 눈도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한 달 됐는데 잘했다 싶다. 만 63세에 인생 리셋했다"며 "새해 목표는 '건강하고, 예쁘게, 즐겁게'인데 예쁘게는 벌써 목표 달성한 듯"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윤영미는 지난 2월15일 찍은 사진과 이달 16일 촬영한 사진을 비교해 올리기도 했다. 비슷한 의상에 비슷한 헤어스타일인데도 20살은 어려 보이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윤영미는 1985년 춘천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1991년부터 SBS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2010년 SBS를 퇴사한 뒤에는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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