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설탕의 달콤함 뒤에 드리운 제국주의 탐욕과 식민지의 눈물을 조명합니다.
세계사를 바꾼 설탕의 달콤쌉싸름한 이야기, 새로 나온 책입니다.
설탕의 달콤함 뒤에 드리운 제국주의 탐욕과 식민지의 눈물을 조명합니다.
세계사를 바꾼 설탕의 달콤쌉싸름한 이야기, 새로 나온 책입니다.
【리포터】
설탕이 전 세계로 퍼져 나간 과정을 따라가며 그 속에 숨겨진 모험과 탐욕의 역사를 탐구합니다.
설탕의 달콤함 뒤에 숨은 쌉싸름한 이야기, <설탕 전쟁>입니다.
유럽 제국주의 팽창의 중심에 설탕을 향한 욕망이 있었음을 흥미롭게 풀어내고,
설탕 산업이 촉발한 노예제로 희생된 원주민과 흑인의 역사를 포착합니다.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이 한인 최초의 공식 이민지였다는 사실과 농장에서 일하던 이민 노동자 출신 청년들이 불씨를 지핀 독립운동을 조명합니다.
일상에 깊숙이 자리하고 있는 설탕을 통해 역사의 본질을 신선하고 색다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영단어에 숨은 비밀을 찾아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책 <영단어 세계사>입니다.
영단어는 라틴어와 그리스어, 게르만어 등 다양한 언어의 흔적을 감추고 있습니다.
단어의 어원을 따라가보면 신화와 종교, 전쟁, 민족의 역사를 만날 수 있는데요.
3월 'March'가 로마의 군신 마르스에서, 6월 'June'이 결혼의 여신 유노에서 비롯됐다는 사실을 소개하고,
동화 '피리 부는 사나이' 속 피리 부는 남자는 누구인지, 남자를 따라간 아이들은 어디로 사라졌는지 어원으로 찾습니다.
영단어가 품고 있는 생생한 역사를 통해 영어 학습자에게는 단어의 이해를 돕고, 역사 애호가에게는 타임머신의 문이 되어줍니다.
<영상취재: 이경재 / 영상편집: 장상진>
[전은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