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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수출기업 만나 환헤지 확대 등 외환시장 안정 협력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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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수출기업 만나 환헤지 확대 등 외환시장 안정 협력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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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이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외환시장 관련 주요 수출기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이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외환시장 관련 주요 수출기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이달 원-달러 환율 평균이 1470원을 웃도는 가운데 정부가 주요 수출기업에 환헤지 확대 등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요 수출기업과 간담회를 열어 최근 외환시장 거래 현황을 점검하고 외환수급 개선 등을 위한 민관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삼성전자, 에스케이하이닉스, 현대차·기아, 에이치디(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이 참석했다.



이 차관은 참석 기업들에 환헤지 확대 등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 차관은 최근 원화 변동성 확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주요 수출기업이 국가 경제 및 민생에 미치는 영향과 개별기업의 환리스크 관리의 중요성 등에 대해 강조했다. 환헤지는 환율 변동으로 인한 손실 위험을 줄이기 위해 현재 시점에서 미래 환율을 미리 고정하는 행위로, 선물환 거래 등을 통해 이뤄진다.



아울러 이 차관은 최근 기재부 내 발족한 외화업무지원 태스크포스(TF)를 소개하며 기업들에 향후 외환 관련 자료 제공 등에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는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지난달 30일 경제상황점검 간담회에서 “수출기업의 환전 및 해외투자 현황 등을 정기 점검·검토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후속조처다. 정부는 주요 수출기업들이 국외에서 달러를 벌어들여도 이를 제때 환전하지 않고 보유하는 점을 고환율의 수급 문제 중 하나로 봤다.



전날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국민연금과 한국은행이 650억달러 규모로 맺은 외환스와프 계약 기간을 내년 말까지 1년 연장하기로 했다.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자산에 대한 10% 전략적 환헤지 기간도 내년 말까지 1년 연장한다.



김윤주 기자 k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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