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9 자주포. 〈사진=연합뉴스〉 |
군 당국이 오늘(16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포 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서북도서방위사령부에 따르면 해병대 6여단과 연평부대가 백령·연평도 해상사격장에서 K-9 자주포 100여발을 실사격했습니다.
군은 “이번 훈련은 NLL 이남 우리 해역에서 실시하는 연례적이고 방어적인 성격의 훈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NLL 일대 실사격 훈련은 올해 들어 4번째, 이재명 정부 출범 뒤엔 세 번째입니다.
NLL 일대 포 사격 훈련은 2018년 9ㆍ19 남북 군사합의로 중단됐다가 지난해 6월, 6년 10개월 만에 재개됐습니다. 당시 윤석열 정부는 9ㆍ19 군사합의 효력을 정지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재명 정부는 9·19 군사합의 복원을 국정과제로 내세웠지만 계획된 군사훈련은 계속할 방침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북한이 별다른 입장 변화를 보이지 않은 만큼, 아직 9ㆍ19 군사합의 복원을 추진할 동력이 크지 않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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