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구연맹은 17일부터 제천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제1회 제천시 청풍호배 전국3쿠션당구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달에 열렸던 ‘제20회 대한체육회장배 2025 전국당구대회’ 대회장.(사진=MK빌리어드뉴스 DB) |
17~21일 충북 제천 어울림체육센터서,
전문선수 및 생활체육선수 3쿠션대회,
최완영 이범열, 김하은 허채원 등 ‘각축’
전문선수 및 생활체육선수 3쿠션대회,
최완영 이범열, 김하은 허채원 등 ‘각축’
조명우 허정한 김행직 블루아마스터즈와 일정 겹쳐로 불참
올해 마지막 전국당구대회인 ‘제천시 청풍호배’가 17일 개막한다.대한당구연맹(회장 서수길)은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제천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제1회 제천시 청풍호배 전국3쿠션당구대회’(이하 청풍호배)를 개최한다.
대한당구연맹 주최, 충북당구연맹 제천당구연맹 주관으로 열리는 ‘청풍호배’는 전문선수 남녀 개인전, 복식전과 동호인 남녀 개인전, 복식전으로 치러진다.
주요 일정은 △17일 전문선수 복식전 △18일 전문선수 남 256~128강전, 여 예선 △19일 전문선수부 남 64~16강전, 여 16~8강 △20일 전문선수부 남 16강~결승전, 동호인 남녀 개인전 △21일 동호인 남녀 복식전이다.
이번 청풍호배는 2025년을 마무리하는 올해 마지막 전국당구대회로 관심을 모은다. 다만 ‘세계1위’ 조명우(서울시청, 실크로드시앤티)를 비롯해 허정한(경남) 김행직(전남, 진도군)은 18일부터 프랑스 블루아에서 열리는 ‘블루아3쿠션마스터즈’ 일정과 겹쳐 아쉽게 출전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올 개막전 국토정중앙배 우승자 최완영(4위, 광주)을 비롯, 이범열(5위, 시흥시체육회) 손준혁(6위, 부천시체육회) 김민석(7위, 부산시체육회) 조치연(8위, 안산시체육회) 정역근(9위, 시흥) 등 국내 톱랭커들이 출전해 정상을 놓고 경쟁한다.
여자부에선 올해 4관왕(대한당구연맹회장배, 남원 전국당구선수권, 안동시장배, 경남고성군수배)을 달성한 김하은(1위, 남양주)과 직전 대한체육회장배에서 우승한 허채원(3위, 한국체대), 올해 두 차례 준우승을 차지한 최봄이(2위, 김포), 꾸준히 입상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박세정(4위, 경북) 등이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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