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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조만장자' 눈앞…핀란드 동양인 폄하 논란 확산

연합뉴스TV 신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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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조만장자' 눈앞…핀란드 동양인 폄하 논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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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의 자산가치가 6천억 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초의 조만장자 타이틀을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핀란드에서는 동양인 비하 논란이 정치권으로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신주원 PD입니다.

[기자]

전 세계 최고 부자 일론 머스크의 자산이 인류 처음으로 6천억 달러가 넘었습니다.


미 경제지 포브스는 전기차업체 테슬라와 우주기업 스페이스X를 이끄는 머스크의 자산가치를 6,770억 달러, 약 995조 5천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내년 기업공개를 앞두고 있는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 평가액이 갑절로 늘었기 때문입니다.

포브스는 스페이스X가 상장할 경우, 머스크의 자산가치가 1조 달러를 넘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역사상 최초의 '조만장자' 타이틀을 예고한 겁니다.

세계 2위 부자인 구글 공동창업자 래리 페이지와 자산 차이가 4,250억 달러나 나는 만큼 머스크가 세계 최고 부자 타이틀을 잃을 가능성은 작아보입니다.

시리아의 옛 독재자 바샤르 알아사드가 러시아에서 호화생활을 즐기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아사드 전 대통령은 1년 전 반군에 축출돼 러시아로 망명했는데, 모스크바주의 고급 주거단지에 머물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아사드 가족이 재산의 상당 부분을 러시아로 빼돌려놨다면서 돈이 부족할 일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한 측근은 아사드 전 대통령이 아주 조용한 삶을 살고 있다면서 본업이었던 안과 의학 공부를 다시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핀란드에서 동양인 비하 논란이 식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 미스 핀란드 사라 자프체는 자신의 SNS에 눈꼬리를 위로 잡아당기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 행동은 서양에서 동양인을 비하할 때 주로 사용되는 것으로, 비판 여론이 일자 미스 핀란드 조직위원회는 자프체의 타이틀을 박탈했습니다.

하지만 정치인들이 자프체를 옹호하고 나서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하고 있습니다.

극우 정당 '핀란드당' 소속 정치인들이 문제의 행동을 따라한 사진과 영상을 SNS에 잇따라 올리면서 인종차별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신주원입니다.

[영상편집 강성민]

#머스크 #아사드 #핀란드 #자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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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원(nanju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