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설주 여사 6개월 만에 등장했지만…포커스는 온통 주애에게 몰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15일 김정은 당 총비서가 강동군 지방공업공장 및 종합봉사소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16일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북한의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에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아내 리설주 여사가 동행했다. 리설주의 공식 석상 등장은 지난 6월 이후 6개월 만이다. 김 총비서의 공개활동에는 딸 주애도 동행했는데, 북한 매체의 보도는 리 여사가 아닌 주애에게 초점을 맞춰 나왔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전날인 15일 김 총비서의 참석하에 강동군 지방공업공장과 종합봉사소 준공식이 성대히 진행됐다고 16일 보도했다. 리 여사는 지난 6월 원산 갈마해안관광지구 준공식에 참석한 이후 오랜만에 북한 매체에 모습을 드러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15일 김정은 당 총비서가 강동군 지방공업공장 및 종합봉사소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16일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
사진에서 리 여사는 김 총비서보다 주애 곁에 주로 머물렀다. 딸에게 무엇인가 열심히 설명을 하는 듯한 모습도 포착됐는데, 리 여사의 공개활동이 줄면서 그의 정치적 입지가 낮아진 것 아니냐는 관측과는 다른 모습으로 해석된다.
리 여사는 대신 김 총비서를 수행한다기보다 딸을 더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김 총비서가 준공식 테이프를 끊을 때 주애는 김 총비서의 바로 뒤에 서 있었지만 리 여사는 옆으로 비켜서 딸과 최고지도자에게 주목이 가도록 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15일 김정은 당 총비서가 강동군 지방공업공장 및 종합봉사소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16일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
주애는 지난 9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전승절을 계기로 다자외교 무대에 데뷔했다. 지난달 30일 석 달 만에 모습을 드러낸 주애는 김 총비서와 똑같이 검은색 가죽 재킷을 입는 등 카리스마를 부각하는 연출에 신경을 쓰는 모습이었다.
이날 행사에서도 주애는 성숙한 모습을 부각하는 옷차림을 하는 등 점차 '리더'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15일 김정은 당 총비서가 강동군 지방공업공장 및 종합봉사소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16일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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