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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2분 30초 영상으로 밝힌 입장..."공식 절차에 맡기겠다"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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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2분 30초 영상으로 밝힌 입장..."공식 절차에 맡기겠다"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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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의료 행위 의혹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던 방송인 박나래 씨가 영상을 통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함께 보시죠.

박나래 씨, 화장기 없는 얼굴에 어두운 색 옷을 입고 머리카락을 뒤로 묶은 채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2분 30초 분량의 영상을 통해 직접 입장을 밝혔는데요.

한 매체를 통해 갑질 의혹이 불거진 지 12일 만입니다.

박 씨는 현재 불거진 사안들이 감정이나 개인적인 판단을 배제하고 공식적인 절차를 통해 객관적으로 확인해야 할 문제라고 판단한다며 더 이상 논란을 만들지 않기 위해 추가적인 발언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당분간 모든 활동을 중단한 채 법적 절차에 집중하겠다는 취지인데요.

지금까지 박나래 씨가 피소된 사건은 5건, 박 씨 측에서 고소한 건 1건입니다.

앞서 박나래 씨의 전 매니저 2명은 직장 내 괴롭힘, 폭언, 특수상해, 대리 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박 씨를 고소했고요, 이에 박 씨는 공갈미수 혐의로 맞고소했죠.


여기에 박나래 씨는 이른바 '주사이모'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받은 의혹까지 더해져 의료법 위반으로도 고발을 당했는데요.

서울경찰청은 어제, 이제 막 접수가 돼 고소·고발인 조사가 안 된 상황이라며 앞으로 절차대로 엄중히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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