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부터 30조원 이상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본격 운용합니다.
정부는 오늘(16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 태스크포스를 열고 국민성장펀드 운용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펀드는 직접투자 3조원, 간접투자 7조원, 인프라 투자융자 10조원, 초저리 대출 10조원 등으로 구성됩니다.
민간자본 일부는 국민참여형 공모펀드로 조달하고, 후순위 보강과 세제 혜택도 검토됩니다.
정부는 AI·반도체 등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투자하고, 전체의 40% 이상은 지역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현재까지 접수된 산업 투자 수요는 153조원을 웃도는 수준으로, 정부는 이달 중 기금운용심의회를 열어 세부 운용체계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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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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