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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K리그1 승격 도전' 전남 드래곤즈, 박동혁 감독 선임..."내 축구 인생 걸겠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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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K리그1 승격 도전' 전남 드래곤즈, 박동혁 감독 선임..."내 축구 인생 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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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금윤호 기자)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가 K리그1 승격을 위한 작업에 나섰다.

전남 구단은 "제17대 감독으로 젊으면서도 풍부한 경험과 지도력을 갖춘 박동혁 감독을 선임했다"고 16일 공식 발표했다.

박 감독은 2014년 선수 생활을 마친 뒤 울산 현대(현 울산 HD)에서 지도자로 변신해 스카우터와 코치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이후 박 감독은 2018년 만 39세의 나이로 K리그2 아산 무궁화 감독으로 데뷔, 부임 첫 해 K리그2 우승과 감독상을 거머쥐며 한국 축구계 차세대 유망한 감독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박 감독은 최근 전술적 발전을 위해 유럽에서 선진 축구를 경험했으며,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연구그룹(TSG) 위원으로 K리그 경기장을 누비며 각 팀 전력과 전술을 분석하고 현장 감각을 유지했다.

전남 지휘봉을 잡게 된 박 감독은 "명가 재건의 선봉장이 될 수 있도록 전남과 함께 감독 인생을 걸고 혼신의 힘을 쏟아붓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 시즌 아쉬웠던 부분을 보강해 원팀(One Team)으로 똘똘 뭉쳐 K리그1 승격 목표를 달성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전남은 제14대 대표이사 송종찬 사장이 새로 취임했다고 덧붙였다. 송 대표이사는 포스코에서 주요 보직을 역임한 뒤 포스코인터내셔널에서 여자탁구단 스피너스 단장으로 스포츠팀 운영 경험을 쌓았다.

사진=전남 드래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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