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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IPTV AI 서비스 이용 건수 1억 돌파

뉴스1 이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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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IPTV AI 서비스 이용 건수 1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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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이력·선호장르·시청패턴 등 데이터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



SK브로드밴드는 자사 IPTV 서비스 'B tv'의 미디어 에이전트 '에이닷' 누적 이용 건수가 1억건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SKB 제공)

SK브로드밴드는 자사 IPTV 서비스 'B tv'의 미디어 에이전트 '에이닷' 누적 이용 건수가 1억건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SKB 제공)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SK브로드밴드는 자사 IPTV 서비스 고객들이 음성 대화를 통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인공지능(AI) 미디어 에이전트 '에이닷' 누적 이용 건수가 1억건을 넘었다고 16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9월 SK텔레콤(017670)의 생성형 AI '에이닷'을 자사 IPTV 서비스인 'B tv'에 적용했다. 올해는 B tv 홈화면 상단에 에이닷을 별도 구성하는 사용자 환경·경험(UI·UX) 개편으로 고객별 시청 환경을 분석해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는 기능을 강화했다.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이 같은 AI 기반 서비스 품질 고도화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올해 1월 대비 에이닷 월간 사용자 수가 2배 이상 늘었고, 실제 대화 건수는 6배 이상 증가했다. 고객의 시청 이력·선호 장르·실시간 방송 시청 패턴 등 다양한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안하는 추천 콘텐츠 시청 비율도 2배 이상 상승했다.

아울러 SK브로드밴드는 지난 10월 AI 기반 품질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시청 중 이상 현상이 발생하면 AI가 먼저 감지해 조치하는 식이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본부장은 "B tv 에이닷을 활용하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B tv는 고객들이 더욱 체감할 수 있는 AI 기반 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해 새로운 미디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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