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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대화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2.09. photo@newsis.com /사진=조성봉 |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주도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에 국회 본회의 사회를 거부하고 있는 국민의힘 소속 주호영 국회 부의장에 대한 "사퇴 촉구 결의안을 제출한다"고 16일 밝혔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주 부의장은 우원식 국회의장을 대신해 (국회 본회의) 사회를 보지 않고 있다. (이런 행동은) 직무 유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 당 내부적으로 이에 대한 원성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주 부의장은 지난해 7월 당시 야당이던 민주당의 방송 4법(방송법·방송통신위원회법·방송문화진흥회법·EBS법) 처리 시도를 "날치기"라고 규정하고 본회의 사회를 거부했다. 지난 10월 국민의힘의 방송 4법 관련 4박5일 필리버스터에서도 사회를 거부한 바 있으며 최근 진행된 필리버스터에서도 사회를 회피했다. 이에 따라 우원식 국회의장과 민주당 소속 이학영 부의장이 번갈아 가며 본회의장을 지키고 있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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