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최윤정 본부장 전략본부장 선임
정부, '쉬었음' 청년 73만 명 1대1 매칭 서비스
개인정보 유출 시 과징금 매출 10%
정부, '쉬었음' 청년 73만 명 1대1 매칭 서비스
개인정보 유출 시 과징금 매출 10%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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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이슈 브리핑]
■ 시민 오케스트라: 세종문화회관이 시민 오케스트라 '누구나 동행챔버오케스트라'를 창단해 지난 12일 첫 무대에 올랐다. 3대 1 경쟁률을 뚫은 31명의 단원들이 8개월간 매주 퇴근 후 합주를 이어오며 밀도 높은 앙상블을 완성한 것이다.
■ 청년 고용 혁신: 정부가 73만 명을 넘어선 청년층 '쉬었음' 인구를 줄이기 위해 전공과 적성을 고려한 1대1 초정밀 매칭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기존 문자 발송 방식을 넘어 개인 맞춤형 진로 설계까지 제공하는 컨설팅형 서비스로 진화할 전망이다.
■ 정보보호 규제: 대형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발생 시 최대 매출액의 10%를 과징금으로 부과하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이 정무위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쿠팡 대규모 유출 사태를 계기로 여야 모두 법안 처리 공감대가 형성된 결과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1. 낮에는 직장인, 밤에는 연주자···꿈의 무대 올랐다
- 핵심 요약: 세종문화회관이 시민 오케스트라 ‘누구나 동행챔버오케스트라’를 창단해 지난 12일 첫 연주회를 열었다. 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31명의 단원들은 올해 2월부터 8개월간 거의 매주 수요일 저녁 두 시간씩 합주하며 무대를 준비해왔다. 바이올린 18명, 비올라 5명, 첼로 6명, 콘트라베이스 2명으로 구성된 단원들은 대부분 생업이 따로 있는 직장인들이다. 30년 만에 어머니의 첼로를 꺼내 입단한 현대오일뱅크 팀장부터 음악 전공 후 다른 길을 선택했다가 다시 악기를 잡은 이들까지, 퇴근 후 연습실에서 오히려 에너지를 충전한다고 입을 모은다.
2. 정부 ‘쉬었음’ 청년 73만명에 1대1 일자리 매칭
- 핵심 요약: 올해 73만 명을 넘어선 청년층(20~39세) ‘쉬었음’ 인구를 줄이기 위해 정부가 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직접 매칭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쉬었음 인구는 일할 의지는 있지만 구직 활동은 멈춘 계층으로 실업자 통계에서 제외돼 '숨은 실업'으로 불린다. 정부는 다음 달 고용 대책을 발표할 예정으로 청년층 고용 DB를 장학금 신청자 중심에서 대학 미진학자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3. “R&D 중심축 이동한다”···제약·바이오 리더십 대격변
- 핵심 요약: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연말을 기점으로 R&D 분야 리더십 재편과 세대교체를 본격화하고 있다. 리가켐바이오는 AI 기반 신약 연구 전문가인 옥찬영 박사를 중개연구센터장으로 영입했고 유한양행과 JW중외제약 등 전통 제약사에서도 R&D 수장 교체가 잇따르는 상황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0대 안소영 상무와 40대 김희정 부사장을 회사 출범 이후 최연소 여성 임원으로 발탁했다. 또한 SK바이오팜은 최태원 회장의 장녀 최윤정 본부장을 전략본부장으로 선임하는 등 대기업에서도 오너 3세들이 바이오 사업 핵심 역할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신입 직장인 참고 뉴스]
4. “노후보다 집”···작년 3.8만명이 퇴직연금 깨고 집 샀다
- 핵심 요약: 지난해 주택 구입을 위해 퇴직연금을 중도 인출한 인원이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퇴직연금 중도인출 인원은 6만 6531명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했고, 금액은 2조 7352억 원으로 12.1% 늘었다. 중도 인출 사유 중 ‘주택 구입’이 3만 7618명(56.5%)으로 가장 많았으며 주거 임차(25.5%)까지 합하면 주거 관련 목적이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한편 퇴직연금 총 적립 금액은 431조 원으로 전년 대비 12.9% 증가했고, 가입 근로자도 735만 4000명으로 2.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 개인정보 유출 땐 최대 ‘매출 10%’ 과징금···정무위 법안소위 통과
- 핵심 요약: 대형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발생 시 최대 매출액의 10%를 과징금으로 부과하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이 국회 정무위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반복적이거나 중대한 개인정보 침해 시 최대 과징금을 종전 매출액 3%에서 10%로 높이는 조항이 핵심이다.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3년 이내 반복 위반이 있거나 1000만 명 이상 대규모 피해 발생 시 강화된 과징금이 부과된다.
6. “문과도 AI 개발직 지원”···희망 직무별 ‘맞춤 로드맵’ 설계
- 핵심 요약: 정부가 구직 단념 청년들을 발굴하기 위해 고용 DB 개편 작업에 착수했다. 현재 ‘청년 올케어 플랫폼’은 장학금 신청자 약 156만 명의 정보만 확보돼 있어 대학 미진학자나 구직 단념자는 포착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교육부·보건복지부·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 행정 정보를 융합해 고용 사각지대 청년을 발굴할 계획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인문학 전공자가 AI 개발자가 되고 싶다면 관련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개인 니즈 파악부터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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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호 기자 derrida@sedaily.com박세은 인턴기자 se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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