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와 흑해를 잇는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보스포루스 해협 |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16일(현지시간) 흑해 상공에서 튀르키예로 날아든 무인기(드론)가 격추됐다.
튀르키예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흑해를 거쳐 튀르키예 영공으로 접근하는 비행체가 탐지됐다.
이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및 튀르키예군이 통제하는 F-16 전투기가 긴급 출격한 뒤 이 드론을 주거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격추했다.
이 드론을 운용한 주체, 군용 여부, 기체의 크기나 종류 등 구체적인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발발한 전쟁이 4년 가까이 이어진 가운데 최근 흑해 건너편에 있는 튀르키예 부근에서도 상선 피격 등 여파가 미치고 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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