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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용인FC 창단 첫 번째 멤버로 합류… “용인은 축구 인생 시작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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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용인FC 창단 첫 번째 멤버로 합류… “용인은 축구 인생 시작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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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사진=용인FC 제공

석현준. 사진=용인FC 제공


석현준. 사진=용인FC 제공

석현준. 사진=용인FC 제공


내년 K리그2 진입하는 용인FC가 창단 첫 번째 멤버로 국가대표 출신 스트라이커 석현준을 15일 영입했다.

2009년 네덜란드 AFC 아약스에서 프로 데뷔한 석현준은 포르투갈, 터키, 프랑스 등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2010년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예선 등에 나섰다. A매치 통산 성적은 15경기 5골. 190cm의 장신 공격수로 빠른 주력으로 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과 인연이 있다. 석현준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백암중·신갈고를 거쳤다. 프로 경력을 유럽에서 시작한 이후에도 용인에 거주했다.

공백 우려를 지워야 한다. 석현준은 2023년 병역법 위반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아 오랜 기간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형 확정 이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을 이행은 완료했다.

석현준은 “용인은 자라온 곳이고 축구 인생을 시작했던 곳이다. 그래서 (프로 생활을) 다시 시작한다면 용인에서 하는 게 좋은 의미가 될 것 같았다”라며 “팀의 고참으로서 개인 기록에 대한 욕심보다는 팀을 만들어 나가고 승리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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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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