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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개인정보 유출 쿠팡 6차 압수수색 마무리

머니투데이 김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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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개인정보 유출 쿠팡 6차 압수수색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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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인해 경찰이 2차 압수수색을 벌인 10일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모습이 보이고 있다. 2025.12.10. ks@newsis.com /사진=김근수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인해 경찰이 2차 압수수색을 벌인 10일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모습이 보이고 있다. 2025.12.10. ks@newsis.com /사진=김근수



경찰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빚은 쿠팡을 상대로 6일차 압수수색을 마쳤다.

15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 쿠팡 개인정보유출사건 전담수사팀은 오전 9시30분쯤부터 오후 9시까지 약 11시간30분 동안 수사관 11명을 투입해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쿠팡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 연속 쿠팡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이 제시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쿠팡 전직 중국인 직원이 피의자로 특정돼있고 정보통신망법상 정보통신망 침입과 비밀누설 혐의가 적용돼 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원본 데이터가 워낙 방대해 쿠팡 측 시스템 엔지니어의 설명을 들으며 선별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며 "오늘이나 내일 중에는 압수수색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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