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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가스 중독 피해자 1명 사망

머니투데이 김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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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가스 중독 피해자 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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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스코 전경.  2025.12.1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스코 전경. 2025.12.1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포항제철소 내에서 가스중독으로 중태에 빠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50대 협력업체 직원 A씨가 숨졌다.

15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병원에서 치료받던 A씨가 사망했다.

지난달 20일 포항제철소 STS(스테인리스스틸) 4제강공장에서 슬러지(찌꺼기) 청소를 하던 50대 협력업체 직원과 포스코 직원 등 6명이 가스를 흡입했다. 이 사고로 3명은 중상을 입었고 3명은 어지러움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당시 A씨와 함께 병원으로 이송된 근로자 2명은 고압 산소치료를 통해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경북경찰청과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가스 중독 사고 경위를 밝히고 안전 관리 체계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자 포항시 남구에 위치한 포스코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 문건을 분석한 뒤 책임자 등을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등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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