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1개 기업에 강원 수출 대상 시상…"5년 뒤 40억불 목표"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제9회 강원 수출인의 날' 행사가 15일 춘천 스카이컨벤션 컨벤션홀에서 열려 수출 사상 첫 30억불 돌파를 기념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가 주관한 이 행사에는 수출 유공 기업·개인, 수출 관계기관, 업종별 협회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 속에서도 신시장 개척과 과감한 도전으로 수출 성과를 이뤄낸 기업 및 유공자를 격려하고 강원 수출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산업통상부장관상 표창 |
강원특별자치도와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가 주관한 이 행사에는 수출 유공 기업·개인, 수출 관계기관, 업종별 협회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 속에서도 신시장 개척과 과감한 도전으로 수출 성과를 이뤄낸 기업 및 유공자를 격려하고 강원 수출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도지사 표창과 함께 최근 중앙에서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한 수출의 탑 및 수출 유공자 정부 표상에 대한 전수식이 함께 진행됐다.
올해 강원 수출인의 날 강원수출대상은 총 11개 사가 선정됐으며, 이 중 강릉 화장품 기업인 파마리서치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품목별 우수상은 ▲ 서울에프엔비(농식품) ▲ 유바이오로직스(바이오) ▲ 웰텍(자동차·기계) ▲ 바이오프로테크(의료·전자기기) ▲ 비지트(기타) 등 5개사가 수상했다.
특별상은 수출이 급성장한 ▲ 휴젤 ▲ 알에프바이오 ▲ 비알팜 ▲ 쿠버사이언스와 첫 수출에 우수한 성과를 기록한 ▲ 엔지브이씨 등 5개사가 차지했다.
또 도내 기업과 지역 수출 확대에 이바지한 기업과 기관·단체 임직원 10명, 공무원 2명도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강원 수출 유공 도지사 표창 |
2024년 9월부터 올해 8월 기준으로 강원 수출 규모는 사상 처음으로 30억불을 돌파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이를 바탕으로 5년 뒤인 2030년에는 수출 40억불 시대 개척을 목표로 정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들어 지난 10월 말 기준 도의 누적 수출액은 25억8천 달러로 집계된 가운데 올해 연간 수출액 역시 30억불을 넘을 것으로 도는 내다봤다.
김광래 경제부지사는 "글로벌 통상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수출인 여러분의 노력으로 수출액 사상 첫 30억 불을 넘어서는 성과를 만들었다"며 "변화하는 통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수출 기반을 더욱 견고하게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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