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포항제철소 가스중독사고 피해자 1명 끝내 사망…25일간 치료

연합뉴스 손대성
원문보기

포항제철소 가스중독사고 피해자 1명 끝내 사망…25일간 치료

속보
쿠팡 법무부사장, '보상쿠폰 사용시 이의제기 제한' 가능성에 "논의 안해"
포스코 사고 감식하러 가는 경찰(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가스흡입 사고로 작업자들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경북경찰청 관계자들이 26일 포항제철소로 감식하기 위해 들어가고 있다. 2025.11.26 sds123@yna.co.kr

포스코 사고 감식하러 가는 경찰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가스흡입 사고로 작업자들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경북경찰청 관계자들이 26일 포항제철소로 감식하기 위해 들어가고 있다. 2025.11.26 sds123@yna.co.kr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지난달 20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가스중독사고로 중태에 빠진 피해자 3명 중 1명이 숨졌다.

15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포항제철소 내에서 유해가스를 마셔 중태에 빠진 뒤 병원에서 치료받던 50대 용역업체 직원 A씨가 이날 사망했다.

앞서 지난달 20일 포항제철소 STS(스테인리스스틸) 4제강공장에서 슬러지(찌꺼기) 청소를 하던 A씨 등 용역업체 직원 2명과 현장에 있던 40대 포스코 직원 1명이 유해가스를 마셔 중태에 빠졌고 출동한 포스코 소방대 방재팀원 3명도 구조 작업 중 유해가스를 마셔 다쳤다.

중태에 빠진 3명 중 A씨를 제외한 2명은 상태가 호전됐고 포스코 방재팀원 3명은 금세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경북경찰청 중대재해수사팀과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은 15일 포스코 본사와 포항제철소 내 공장, 용역업체 사무실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sds123@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