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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 분뇨 관리도 정보통신기술로…전남도 스마트 축산 농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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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 분뇨 관리도 정보통신기술로…전남도 스마트 축산 농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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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한 축산 농가에서 자동 사료 급여기를 설치해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 한 축산 농가에서 자동 사료 급여기를 설치해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전남도 제공


가축 분뇨와 악취뿐 아니라 탄소저감까지 정보통신기술(ICT)로 해결하는 ‘스마트 축산 보급사업’을 농가에 제공한다.



15일 전남도는 26일까지 ‘스마트 축산 패키지 보급사업’에 참여할 농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축산 패키지 보급 사업은 악취·분뇨 관리, 탄소 저감, 질병 조기발견 등 축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은 축산물품질평가원 공모에서 뽑힌 25개 스마트 축산 정보통신기술업체가 소나 돼지 등 가축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장비 세트(패키지)를 축산 농가별로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축산 농가에서 이 시설을 활용하면 무인 악취 측정기를 설치해 암모니아 가스 등을 사전에 감지한 뒤 저감 대책을 마련할 수 있다. 또 휴대전화나 인터넷을 활용해 축사나 계사를 원격으로 점검하고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정부에선 스마트 축산 보급 농가 장비에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분석한 뒤 관리를 표준화하는 시스템도 구축한다. 이두규 전남도 축산정책팀장은 “축산 농가별로 사료 자동 급여기나 지붕 개폐시설 등을 설치해 가동하고 있지만, 종합 관리 시스템은 이번에 처음 시작한다”며 “소나 돼지 등 가축에게 미생물제를 먹여 분뇨를 줄이고 분뇨 상태를 측정해 소화제를 투입하면 농가의 경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 축산 보급사업은 내년 처음 시작한다. 사업비는 국비 30%, 융자 50%, 자부담 20% 등이다. 사업 참여를 바라는 농가는 축사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농식품부 심사를 거쳐 내년 1월께 대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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