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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행안부 장관, 불가리아 대통령 면담…'AI 민주정부' 등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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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행안부 장관, 불가리아 대통령 면담…'AI 민주정부' 등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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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행안부 장관(왼쪽)과 루멘 라데프 불가리아 대통령이 향후 AI 정부 등 다방면 협력을 약속하며 기념촬영 했다. 행안부 제공

윤호중 행안부 장관(왼쪽)과 루멘 라데프 불가리아 대통령이 향후 AI 정부 등 다방면 협력을 약속하며 기념촬영 했다. 행안부 제공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공공행정협력단(이하 협력단)이 11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불가리아 소피아를 방문하고 인공지능(AI) 정부 등 다양한 정책을 공유했다.

협력단은 방문기간 중 루멘 라데프 대통령, 내무부·전자정부부 장관 등과 고위급 양자면담을 가졌다.

또 한-불가리아 공공행정협력포럼을 개최해 양국 간 공공행정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AI 민주정부' 비전, AI 기반 재난관리 정책 등을 공유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는게 행안부측 설명이다.

이번 방문은 불가리아 내무부와 전자정부부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재난관리, 디지털 격차해소, 공공부문 AI 도입과 관련된 협력을 희망함에 따라 추진됐다.

불가리아 방문기간 중 윤호중 장관은 루멘 라데프 대통령을 예방했다.

루멘 라데프 불가리아 대통령은 “한국의 AI 정부 경험을 적용하여 더욱 효율적이고 신뢰받는 공공행정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예방에서는 공공행정 협력 확대 외에도 재난 대응에 대한 AI 기술 접목 등 다양한 협력 가능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어 발렌틴 문드로프 전자정부부 장관과 다니엘 미토프 내무부 장관 면담에서 윤 장관은 AI 활용에 대한 혜택을 국민 모두가 누리는 'AI 민주정부'를 소개하고 공공부문에 AI 도입이 가져올 변화를 공유했다.

한편 불가리아 소피아를 방문한 협력단은 '한-불가리아 공공행정협력포럼'을 불가리아 내무부 및 전자정부부와 공동 개최했다.


양국 관련 공무원 및 전문가가 참석한 '한-불가리아 공공행정협력포럼'에서는 △디지털 신분증 △데이터관리 및 AI △화재 대응을 주제로 양국 간의 공공행정 협력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에 논의된 공공분야 AI 도입, 재난안전 역량 강화에 대한 협력 의제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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