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낮 경기 파주시 통일초등학교 과학실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
경기 파주의 한 초등학교 과학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교직원과 학생 등 300여명이 대피했다.
15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설명을 종합하면, 이날 낮 12시14분께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통일초등학교의 한 교직원이 “학교 2층 과학실에 불이 나 연기가 가득찼다”는 내용으로 신고를 접수했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6대와 인력 61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여 불이 난지 24분 만인 낮 12시38분께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번 화재로 학생 264명과 교직원 43명 등 총 307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또 건물에 있던 교직원 3명이 연기를 마셨고, 이 중 두 명은 인근 병원에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과학실 내부 교사 책상 하단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송상호 기자 ssho@hani.co.kr
[끝나지 않은 심판] 내란오적, 최악의 빌런 뽑기 ▶
내란 종식 그날까지, 다시 빛의 혁명 ▶스토리 보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