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한림원 2025 미래모빌리티포럼
2025 미래모빌리티 포럼 |
한국공학한림원은 15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2025 미래모빌리티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포럼에서 홍성수 서울대 교수는 전환기 자동차 산업의 골든타임을 강조하며 지금이 후발주자에게 주어진 매우 짧은 기회의 창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 소버린 '엔드 투 엔드'(E2E) 자율주행 AI 모델 개발 ▲ 국내 기술 기반 SDV(소프트웨어로 하드웨어를 제어하고 관리하는 자동차) 플랫폼 상용화를 통해 2030년까지 AI 기반 SDV 3대 강국으로 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백서인 한양대 교수는 중국 로봇 굴기에 대해 강연하며 중국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 시장 점유율 확보를 넘어 AI 미래차와 자율주행차로 진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미래 모빌리티와 높은 호환성을 가진다고 설명하며 중국의 '로봇 굴기' 현실화에 맞서 한국도 특화 영역 중심 임무지향형 프로젝트와 규제 완화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의준 공학한림원 회장은 "모빌리티 산업의 패러다임이 하드웨어에서 'AI와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급변하는 지금, 향후 5년의 골든타임을 놓치면 미래 생존을 장담할 수 없다"며 "정부와 산업계, 학계가 한 팀이 되어 기술 주권을 확보하고 2030년 글로벌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국가적 총력전을 펼쳐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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