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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장기 전망 여전히 '맑음'…새해 강세장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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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장기 전망 여전히 '맑음'…새해 강세장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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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2026년 비트코인 강세장 예측이 힘을 얻고 있다 [사진: Reve AI]

2026년 비트코인 강세장 예측이 힘을 얻고 있다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연준(Fed)의 정책, 금리 인하 가능성, 정치적 요인 등 4가지 신호가 2026년 1분기 암호화폐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30만~60만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강세장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는 오는 2026년 초, 암호화폐 시장이 상승세를 보일 이유를 분석했다.

첫째, 연준의 양적 긴축(풀린 돈을 회수해 물가 상승을 억제하는 정책, QT) 중단이다. 과거 사례를 보면 연준이 긴축을 멈출 때 비트코인이 최대 40% 상승했다.

둘째,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2026년 3월과 6월에 추가 금리 인하를 예상하며, 금리가 3~3.25%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금리 인하는 투기적 자산인 암호화폐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한다.

셋째, 시장 유동성이 개선될 가능성이다. 연준이 국채 매입을 통해 단기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전통적 양적 완화(중앙은행이 시장에 돈을 풀어 경기를 부양하는 정책, QE) 방식과는 다르지만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넷째, 정치적 요인도 작용하고 있다. 2026년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시장 안정을 원하는 정치적 압력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고용 시장이 약화될 경우 연준이 완화적 정책을 채택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코인마켓캡 리서치 책임자 앨리스 리우는 2026년 2~3월 암호화폐 시장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하며, 비트코인이 30만~60만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현재 시장 참여는 조정 국면에 있지만, 매크로 경제적 여건이 갖춰지면 강력한 상승세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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